첫눈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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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악몽의 이태원 참사사건이 일어났던 4년전 그날,

10월 29일, 악몽의 이태원 참사사건이 일어났던 4년전 그날,

160명이 숨지는 슬픈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도 그행사는 되풀이 되나 봅니다

그런데 그때 사고의 원인이 된 호텔 주변 협소한 골목 등

도시환경은 재개발 되거나 개선되었는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고 난 해밀톤호텔 옆 그 좁은 골목은

    물리적으로 넓어지거나 재개발된 건 전혀 없습니다.

    ​세부적인 상황은...

    ​골목 자체는 그대로

    사유지랑 상가들이 꽉 차 있어서 도로를 넓히는 공사 같은 건

    아예 못 했고 그냥 바닥에 추모 동판만 박아두고 10·29 기억과

    안전의 길로 지정해 둔 게 다예요.

    ​불법 증축물은

    그 당시 문제 됐던 해밀톤호텔 가벽이나 테라스 등은 철거 소송이니 뭐니 말은 많았는데 골목 자체가 확 넓어질 정도로

    대대적으로 정비되진 않았습니다.

    ​주변은 바뀌어도 거긴 그대로

    한남뉴타운 같은 주변 동네들은 재개발한다고 아파트 올라가고

    시끌벅적하지만 이태원역 앞 구시가지 상가 골목들은

    구조상 한계가 커서 옛날 모습 그대로 남아있어요.

    ​도로를 넓히는 물리적인 개선이 어렵다 보니까, 요즘엔 골목을

    뜯어고치기보다는 CCTV로 인원 몰리는 거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행사 때 경찰이랑 안전 요원들 대거 투입해서

    일방통행 시키는 식의 소프트웨어 대책 위주로만 돌아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결국 골목 형태나 위험한 구조 자체는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안 바뀐 셈이죠... 씁쓸하네요.

    채택된 답변
  • 아니요. 저 최근에 거기 건너편에 있어가지고요

    봤는데요. 똑같습니다.

    그때도 주말이라서 무슨 4주기 추모 하는 사람들 모여서 뭐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