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치핵 때문에 간혹 대변에 피가 나오는데요
한두달에 한번씩 변 볼때 피가 약간씩 뭍어 납니다 ㅠ
치열은 아니고 내치핵인지 변비가 와서 힘을 주고 싸면 항상 피가 휴지에 뭍는데 딱 한번만 그러고 다음변 부터는 또 괜찮아요
변이 딱딱하거나 힘을줘서 싸면 어김없이 피를 봅니다 ㅠㅜ
평소엔 변을 잘 보다가 꼭 하루정도 변을 못 보고 이틀째 변 보는 날이면 이런일이 생기구요 ㅠㅠ 그게 한두달에 한번씩 있어서
결론은 한두달에 한번씩 피를 봐요 ㅠㅠ
피가 엄지손톱만큼 휴지에 묻거나 (선홍빛 피) 변기에 피가 한두방울 떨어지는 정도인데 평소 변 관리만 잘하면 될까요?
변이 부드럽거나 하루에 한번씩 볼일을 보면 절대 피가 안나는데
변을 못봐서 건너뗘서 싸면 변이 딱딱해 져 항문에 힘을 주다 보니 피가 나는데 내치핵이 피가 나고 터져도 계속 생기는 건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내치핵에서 출혈이 발생하였다고 해서 그것이 꼭 사라져야 하지는 않습니다. 출혈이 생긴 이후 지혈이 되고 치핵 자체는 그대로 유지된 상태에서 이후에 동일한 증상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치핵부위가 계속 자극되면서 피가 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게 말씀대로 변비에 의해 대변이 딱딱해지면 자극을 주면서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변비를 해결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항문외과등 진료해서 평가를 정확히 받아보는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한두 달에 한 번씩 변에 피가 묻어나오는 증상은 치핵(항문 주변 정맥이 부어오른 상태)이나 항문 파열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변비로 딱딱한 변을 보면 항문에 무리가 가서 출혈이 생길 수 있어요.
내치핵은 치핵의 한 종류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혈량이 많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방치하면 빈혈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어요.
평소에는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등 바른 배변 습관을 들이는 게 도움될 거예요.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꼭 병원을 찾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내치핵이라는 것은 항문의 정맥이 부풀어오른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푼 정맥은 자연히 가라앉기 어렵고 지속적된다고 보아야 하는데, 출혈이 반복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따라서 배변시간을 5분 이내로 줄이시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셔야 하겠습니다. 또한, 출혈이 잦아지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수도 있으니 항문외과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제시하신 증상은 항문 주변에 작은 균열이 생기거나 내치핵 때문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변비로 인해 딱딱하고 큰 변을 보게 될 때 항문에 무리가 가해져서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선홍색의 피가 휴지나 변기에 보이는 것은 대체로 항문 가까이에서 출혈이 발생했음을 의미합니다.
내치핵의 경우, 항문 내부의 정맥이 부어 오르면서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변을 볼 때 통증이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치핵은 초기에는 대부분 통증이 없으나, 크기가 커지거나 변비로 인한 압력이 가해질 때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핵이 터져서 피가 나고 나서도, 상태가 개선되지 않으면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 변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상태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에 적어도 8잔(약 2리터)의 물을 마셔 변을 부드럽게 합니다.
식이섬유 섭취 늘리기: 과일, 채소, 전곡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여 변의 부피를 늘리고, 배변 활동을 촉진합니다.
규칙적인 배변 습관 유지: 매일 비슷한 시간에 화장실을 가는 습관을 들이세요.
장기간 화장실에 앉아 있지 않기: 배변 시간을 너무 길게 가져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피가 나는 증상이 지속되거나, 통증, 불편함이 동반된다면, 의료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는 필요한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직장 내시경이나 대장 내시경 같은 검사를 권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치핵을 제거하기 위한 치료를 권장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