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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언니에요

초코언니에요

혼자서 놀러 가고싶은대 그럴수가 없어용

저는 지적장애 3급을 가지고 잇습니다 저는 어릴때 좀 아프게 태어나고 동생이 둘이나 잇습니다 동생은 일반인이에요 저는 어릴때 동생들과 항상 차별 받으면서 자라왓습니다 거의 작은 외할머니집에 맡기다싶이 자러ㅡ자라왓습니다 저랑 여동생은 6살차이가 나고요 남동생과는 8살차이가 나요 동샨이 잘못할때마다 거의 제가 혼나다싶이 하고 칭찬은 살아오면서 41년동안 칭찬 한마디 받아온적이 없습니다 동생들은 자기들이 알아서 공부도 잘하고 해서 그런지 부모님한태 칭찬받으며 자라오고 저는 재가 아파서 장애라는 이유로 알아서 못하니가 그래서 차별받은건지 그래서 저도 칭찬받고싶어서 초5학년때부터 밥하는거 반찬하는거 봐오면서 배우기 시작햇습니다 부모님이 맞벌이엿거든요 그랴서 동생들 밥 챙겨주고 빨래널고 빨래 돌리고 집청소까지 하면 나도 칭찬해주지않을까 라는 생각에 고등학교 졸업하고서도 좋아하는거 놀러다니는거 다 포기하고 동생들을 돌봐왓습니다 (실은 학교다닐때 그시절애는 특스학교찾기가 힘들어서 일반학교다녓는대 왕따를 많이 당해왓습니다 더심한건 실내화안애 압정도 밟으며 생활한적도잇습니다 애기하면 해코지가 배로 돌아와서 말도 못하고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친구없이 살아와서 친구가 하나도 없습니다 유치원때부터 같이다니던 소꿉친구가 하나 잇엇는대 지병이잇어서 초2학년때 이미 이세상사람이 아니엇고 .. 그래서 집애는 말할상대도 없고 애기 들어줄 친구도 가족도 없다보니 왕따당햇을때도 애기할곳이 없엇어요 90년때 시절에는 왕따가 지굼보다 더 심햇습니다 그때는 CCTV도 없던 시절이라 잡아때면 그만이엇던 시절이여서 그래서 그때는 압정도 실내화안뿐 아니라 몸에도 압정을 팔애도 꽃고 상처땨문애 몸에 점이 많이생겻어요 스트래스풀때마다 앞머리 쥐어뜯어서 탈모도 와서 머리카락이 안자라요 )밖애 나가면 트라우마때문애 밖애 나갈수가 없개 되엇어요 그래서 지금은 회사 >운동 >집 이렇개 코스로만 다니고 잇는대요 점핑으로 스트래스를 풀고잇지만 한번식 바람쐬러 가고는 싶더라구요 옹기종기모여서 떠들고 다른 가죡들 보면 부러울정도엿습니다 가금 혼자서 놀러나가고 싶을때가 많고 혼자서 기분전환삼아 놀러가고싶은적도 많지만 버스랑 지하철을 타본적이없어서 놀러가고 싶어도 놀러갈수가 없어요 회사가 오산애잇는데요 통근차가 집앞까지 오는개 없어서 오산역까지 가는 통근차가 잇어서 그거타고 전철을 탓는대 평택가는방향을 몰라서 잘못타서 병점 가는걸 잘못타는 바람애 지하철애 돌아다니는 보안관 아저씨께서 평택방향올때까지 기다렷다가 태워주셧어요 평택역부터는 집까지 가는길은 알고잇어서 오산역애서 평택역가는 방향오는거 보고 탈때까지 기다렷다가 태워주셧어요 지도 볼줄도 모르고 길을 한번 잃고나니가 맨탈이 붕괴된다고 해야 하나요 트라우마까지 겹치는 트라우마가 생겨서 정류장을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 이름도 모르고 방향도 모르고 놀러다녀본 기억이 없어서 혼자서는 놀러다니기가 힘들어요 이제는 사람 사귀기도 힘들고 털어놓을 상대도 없고 나가는것도 힘들어요 혹시 혼자 놀러가고싶을때애는 지적장애3급도 장애인택시 이용할수잇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끔근엄한크랜베리

    가끔근엄한크랜베리

    먼저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보다 먼저 스스로 지하철에 도전하셨군요.

    저는 지방에 살다 보니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일이 거의 없어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일회성 장거리 이동이라면 그럴 수 있다 생각했지만, 보름 동안 부모님의 병간호를 하면서도

    택시비로 하루에 3만 원 이상을 쓰던 때가 있었죠.

    제가 길치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대중교통에 대한 두려움이 컸기 때문이에요

    그땐 ‘부모님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그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나이가 들고, 제가 장거리 병원을

    주기적으로 다녀야 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교통비를 계산해 보니

    한 번에 4~5만 원이 나오더라고요

    그때 결심했습니다.

    두렵고 복잡하더라도, 이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자고요

    그리고 불과 한 달 전, 처음으로 도전했습니다.

    처음에는 역방향을 잘못 타 두세 정거장을

    지나쳐 내렸다가 다시 돌아오기도 했어요

    하지만 두 번째에는 환승도 훨씬 수월했고,

    생각보다 순조롭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버스카드를 충전하는 방법도 몰랐고,

    단말기에 카드를 찍다 실수하면 사람들이 쳐다보지 않을까 걱정도 됐어요

    앉을 자리가 없어 휘청거리다

    망신을 당하면 어쩌나, 별의별 상상을 다 했죠.

    처음엔 심장이 터질 듯 뛰고 무척 초조했지만,

    막상 해보니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더라고요.

    작성자님께서 장애인 택시를 이용하시는 것도

    물론 좋은 방법이지만,

    가능하다면 대중교통에 한 번쯤 다시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1시간 20분 이상 걸리는 이동이었는데,

    먼저 목적지로 가는 버스나 지하철 번호를 정리해 휴대폰에 메모해 두었어요.

    또 가는 방향의 주요 정류장 두세 곳을

    따로 적어두며 역방향인지 아닌지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이 있어요.

    이동 당일이 아닌, 여유 있는 평일에 연습 삼아 한 번 다녀와 보세요.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당일에 실수하면 더 크게 당황하고,

    그 기억이 두려움으로 남을 수 있으니까요

    연습이라는 마음으로 가볍게 다녀오면,

    실패하더라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길을 잘못 들어 도착한 그곳이,

    새로운 산책길이 되거나 작은 구경거리가 될지도 몰라요.

    모쪼록 어디로 향하시든, 그 길이 작성자님께

    행복한 여정이 되길 바랍니다

    혹시 모르는 게 있다면 주변 사람에게

    용기 내어 말을 걸어보세요.

    말을 걸기 전에는 다들 차갑고 무심해 보이지만,

    막상 도움을 요청하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친절하게 도와주려고 하시거든요

    작성자님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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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작성자님의 고생이 글에서도 느껴져요 지금까지 많이 힘든 시간을 버텨오신 만큼, 혼자서 바람 쐬고 싶은 마음은 아주 자연스러운 욕구입니다. 지적장애 3급도 지역에 따라 장애인 콜택시(특별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거주 지역 주민센터나 장애인복지관에 문의해 보시는 게 좋아요. 처음부터 먼 곳보다 집 근처 익숙한 장소부터 짧게 나가보는 연습을 하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또 혼자 이동이 어렵다면 활동지원사나 동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잘 버텨온 본인을 스스로 인정하고 칭찬해주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천천히 한 걸음씩, 안전한 방법으로 작은 외출부터 시작해보세요.

  • 그동안 많이 외로우셨겠어요. 그럼에도 너무 잘 살고 계시는거 같아요. 진짜 최고이십니다!!

    다만 장애인 택시이용의 문제는 제가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지적장애는 이용이 안되는 것 같네요. 지적장애라도 보행이 불가능할 수준의 건강상태 정도만 이용 가능하고, 이 경우에도 보호자 동행이 필요하네요..

    지하철 타신 용기 박수처드리고 싶어요. 겁내지 마시고 한 발자국씩 더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