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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참새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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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생기는 물집 형태의 무좀이 정말 많이 가려워요

나이
성별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그런데 무좀이 항상 왼쪽 발가락이나 발바닥에 자주 생기네요.

같은 쪽에만 생기는데 궁금해지네요.

왼쪽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양쪽을 똑같이 관리하는데…무좀에 좋은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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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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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무좀관리는 평소 발의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일단 증상이 시작될 경우 손톱 발톱무좀까지 진행되어버리면 약물을 장기 복용 해야하고 약물복용에도 완치가 쉽지는 않습니다. 양말을 항상 신고 발을 비누로 잘닦고 건조해 발의 갈라짐이 없게 관리하는 듯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우선 무좀이 맞는지 피부과 전문의에게 상담하여 정확히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무좀의 경우 재발이 잦은 이유는 사실, 많은 환자분들이 치료를 끝까지 안하고 조금 좋아졌다고 금방 종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과에서 정확히 확인을 해 보시고, 진단하신 의사 분의 치료 계획에 맞추어 끝까지 꾸준하게 치료를 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무좀은 환자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수영장, 공중목욕탕의 발수건, 신발 등에 접촉하여 감염될 수 있습니다. 무좀 환자의 인설(살비듬)에는 곰팡이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목욕탕처럼 사람이 맨발로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인설을 통해 발에서 발로 전염되기 쉽습니다. 환부의 습도, 걸으면서 생기는 자극 등으로 인해 피부 손상이 발생하면 감염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당뇨병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감염될 위험이 더 커집니다.

    무좀의 유형은 염증 없이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지간형, 발바닥이나 발 옆에 소수포가 발생하는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서 정상 피부색의 각질이 두꺼워지며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는 각화형이 있습니다. 대개는 각 형태가 복합적으로, 한꺼번에 발생합니다. 

    무좀은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 치료합니다. 증상 부위와 그 주변부에 12회 정도 연고를 바르면 됩니다. 다 나은 것 같아도 34주간 계속 더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항진균제 연고는 스테로이드호르몬 제제와는 달리 상당 기간 발라도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피부 질환입니다. 이와는 달리 습진은 곰팡이와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두 질환은 매우 유사하므로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도말 검사나 진균 배양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1회 이상 발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더 자주 씻는 것이 좋습니다. 발을 씻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발을 잘 말리는 것입니다. 발을 씻은 후에는 통풍을 잘 시켜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려서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신발도 조이는 신발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이 좋습니다. 낡은 신발이나 남이 신던 신발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좀은 전염될 수 있으므로 환자의 식구들은 환자와 같은 발수건이나 신발을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무좀은 무좀 균의 감염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한 쪽으로만 종종 재발하는 것은 해당 부위 무좀을 완전하게 제거하지 못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특별히 혈액 순환이라든지 몸의 건강 이상을 의심할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좀이 있을 경우에는 무좀균을 죽이는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 치료를 시도하는데, 특히 무좀이 손발톱 밑에 있는 등의 원인으로 인해 치료가 잘 되지 않을 경우에는 경구 항진균제를 통해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치료와 동시에 이전에 사용하던 양말과 신발류는 폐기하는 것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선 피부과에 방문하시어 진료 및 처방을 받아 치료를 시작하시길 권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

    무좀은 곰팡이 균에 의한 피부질환이며 혈액순환과 크게 관련은 없습니다. 당뇨가 있거나 발이 습한 경우 무좀균이 증식하기 쉽습니다.

    예방을 위해서 발을 건조하게 유지하고 양말을 자주 갈아신는 것도 좋으며, 무좀이 이미 있다면 약을 바르거나 먹어야 합니다.

    한쪽에만 재발한다면 이전에 치료를 충분히 하지 않았거나 그쪽에 잘 생기는 원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무좀이 아니라 발습진, 한포진인 경우도 있으므로 감별을 위해 피부과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무좀은 곰팡이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곰팡이균은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꽉막힌 신발이나 오랫동안 신발을 착용하시는 경우 습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무엇보다도 습한 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이 근본치료가 됩니다. 항진균제 연고를 주기적으로 발라주시고, 자주 발을 통풍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무좀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무좀은 곰팡이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병인데 곰팡이균의 침범은 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사타구니, 손, 발톱, 손톱까지 침범하기도 하며, 심하면 몸 전체로 퍼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덥고 습한 조건을 좋아하는 무좀균의 습성상 여름철이 위험합니다.

    일단 무좀이 오면 다음의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다양한 양상을 보인는데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형, 발바닥 전체가 벗겨지는 형, 물집과 염증이 생기는 형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때로는 이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되어 물집이 심해지고 진물이 나며, 붓고, 붉은 발진과 함께 임파선이 부을 수 있습니다.

    치료법은 급성 염증이나 이차 감염이 있으면 수성치료와 더불어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 치료한 후 진균에 대한 치료를 병행합니다.

    심한 각화형은 살리실산이나 요소 연고를 사용해 각질을 제거하고 각종 항진균제를 1일 2-3회씩 발라서 좋아지지 않으면 이트라코나졸이나 테르비나핀을 4주간 경구 복용하고 경과를 관찰합니다.

  • 발바닥, 발가락 무좀의 경우 피부에 각질이 두껍게 생기는 형태 뿐만 아니라 작은 수포가 동반되는 형태도 있습니다. 가려움증을 동반하면서 작은 수포가 있다면 발의 무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좀은 습한 환경에서 잘 증식하여 약을 꾸준히 드시고 치료가 잘 된 이후에도 잘 재발합니다. 발가락 사이나 발가락, 발바닥 무좀의 경우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는 것으로도 치료 효과가 좋으나 잘 재발하거나 치료가 부진한 경우, 발톱무좀이 있는 경우에는 먹는 항진균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치료 기간을 맞추어 끝까지 복용하시고, 약 일부에서는 지속 효과가 긴 약도 있어 자주 재발할 경우 해당 계열의 약을 복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생활습관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발을 습하지 않게 잘 유지하시고, 특히 샤워 후 물기를 꼼꼼히 말려 주시고, 발에 땀이 나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무좀이 맞다면(무좀은 생겼다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서 혹시 한포진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감염성 질환이라서 증상이 생긴 곳만 감염이 되어 있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특히 습한 곳에 잘 생긴다고 봐야 하지요. 혈액 순환과 같은 문제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일단 무좀인지 다른 질환인지 구분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피부과에 가셔서 진료를 먼저 받아보시고 치료를 시작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