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건강검진 결과 빈혈 수치가 낮다고 나왔는데 걱정됩니다
중학교 1학년 딸이 학교에서 실시한 청소년건강검진에서 빈혈 수치가 기준치보다 낮게 나왔다고 합니다. 평소 식욕도 좋고 건강해보이는데 걱정이 되네요.
어떤 식으로 관리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철결핍성 빈혈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하지만 다른 원인일 수도 있으니 우선은 소아과에서 원인을 파악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아과에서 철결핍성 빈혈로 확진이 된다면 식단에 살코기, 시금치, 콩류 등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포함시키시고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도 함께 섭취해주시면 됩니다. 증상이 너무 심하면 철분제를 처방받을 수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빈혈 수치가 낮다는 말씀은 아마도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다는 말씀인거 같습니다.
즉, 빈혈이 있는거죠.
우선 빈혈이 생긴 원인을 파악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단순히 철분이 부족해서일수도 비타민이 부족해서 일수도 있지만 다른 원인이나 질환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빈혈 원인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추천 드리는 관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청소년의 빈혈을 관리하려면, 철분, 비타민 B12, 비타민 C 등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철 보충제는 처방이 된 경우에만 복용해야 합니다:
철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간, 콩팥, 살코기, 해산물, 계란노른자, 대두, 완두콩, 건포도, 굴, 멸치, 녹색 채소류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십이지장에서 철분 흡수가 잘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딸기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철분은 수용성으로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카페인과 결합하면 서로 달라붙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철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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