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이 맞지 않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아이, 어떻게 도와주는게 좋을까요?
의견이 맞지 않을수도 있고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 또한 마음으로 이해하는게 아니고, 머리로, 교육으로 인해서 인정하는 느낌인데, 어떻게 교육시켜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 이라는 매개체 입니다.
소통에서 중요한 요소는 경청. 배려. 존중. 마음이해. 감정공감 입니다.
아이에게 알려 줄 것은 나와 상대는 다른 존재 이기 때문에 각자의 사고방식 및 가치관은 다를 수 있음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는 부분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아이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까지 매일 밥상머리 교육 시간을 통해서 아이의 행동을 지도하여
주면 좋을 것 같네요.
1명 평가아이가 의견이 맞지 않을 때 인정을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도와주는 것이 좋은지 궁금한가봅니다.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은 단순한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감정과 공감의 영역입니다. 머리로만 이해하는 수준에서 벗어나려면, 다양한 관점을 접하고 타인의 입장을 상상해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토론, 역할극, 이야기 나누기 등을 통해 서로 다른 생각이 왜 생기는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답을 주입하기보다는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고민하게 하며, 다름을 받아들이는 것이 틀림이 아님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이 다름을 이해보다 수용으로 느끼게 하려면 공감 경험을 쌓게 해야 합니다. 토론보다 감정공유 중심의 대화를 통해 "그럴 수도 있겠다"는 말을 직접 해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양한 관점을 담은 동화나 사례를 함께 나누며, 다름이 틀림이 아니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는 교육이 효과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보육교사입니다.
자기주장이 강한 아이들은 서로 생각과 의견이 맞지 않을때 인정하는 것이 오래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아이가 생각하고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상대방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으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부모님과 함께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향상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입장바꿔 상대방을 배려하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사실, 아이가 마음으로 이해하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우선은 마음으로 이해하기 어렵더라도, 머리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 이거는 잘하고 있다는 신호예요. 이 부분은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세요. 다름과 틀림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세상에는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들이 많다는 사례를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일화가 담긴 그림책을 같이 보거나, 부모님이나 보호자님이 모범을 보여 주셔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 '틀림이 아닌 다름'을 체험으로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로 가르치기보다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상황을 경험하게 해주세요. 예를 들어 가족이 서로 다른 선택을 했을 떄 결과를 비교하며 '모두 나름의 이유가 있구나'를 느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