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식사법이 혈당 스파이크를 억제하는데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랍니다. 같은 양과 재료를 드시더라도 순서에 따라서 혈당 곡선의 기울기가 달라지는 이유가 인체의 소화와 흡수 메커니즘 때문이랍니다.
[식이섬유]
먼저 섭취하는 채소(섬유질)는 장벽에 일종의 그물망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런 그물망은 나중에 들어오는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니 혈액으로 흡수되는 속도를 물리적으로 늦추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소화 속도 조절, 호르몬 분비]
이어서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하게 되면 위장의 운동을 늦추는 인크레틴(GLP-1) 호르몬이 분비가 됩니다.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내려가는 시간(위 음식물 배출 시간)을 지연시켜서, 결과적으로 마지막에 먹는 탄수화물이 혈류에 급격히 쏟아지는 것을 방어합니다.
[인슐린 효율성]
질문하신 햄버거의 경우, 채소를 먼저 드시고 패티(단백질/지방)를 드신 뒤 번을 마지막에 드시면 혈당 상승폭이 평소보다 더 완만해집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과하게 분비되는 것을 막아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남은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좋답니다.
이렇게 거꾸로 식사법은 인체의 생화학적 반응, 호르몬을 활용해서 혈당 롤러코스터를 조절하는 이상적인 식사방법이 되겠습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