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순서(거꾸로 식사법)가 실제로 혈당 조절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

최근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서로 먹는 식사법이 유행이라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음식을 먹는 순서만 바꿔도 체지방 감량이나 혈당 조절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체지방 감량이나 혈당 조절에 차이가 꽤 있는건 사실입니다.

    첫번째로 섭취한 채소의 섬유질은 소화관 내벽에 일종 거름망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후에 섭취되는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면서 혈액으로 흡수되는 속도를 물리적으로 늦추는 역할을 한답니다. 그리고 단백질과 지방이 먼저 들어오게 되면 위에 음식물 배출 속도를 조절해주는 인크레틴 호르몬(GLP-1) 분비가 촉진되어서 식후 혈당이 빠르게 치솟는 것을 막아주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데 좋습니다.

    섬유질과 단백질을 먼저 드시면 뇌의 포만중추도 빠르게 자극이 됩니다. 식사 마지막 단계인 탄수화물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줄이게 해서 총 칼로리 섭취량을 조절하는 식욕 억제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혈당이 안정화되면 인슐린 수치가 낮게 유지되니 인체가 지방을 축적하기 보다는 에너지원으로 적극 사용하는 환경이 조성이 됩니다.

    채단탄(거꾸로) 식사법의 큰 장점이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하지 않고도 대사 건강을 최적화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채소 섭취 후에 약 5~10분 정도 간격을 두시는 것이 좋고 채소는 원물 상태인데, 가볍게 찌거나 데친 정도, 볶아낸 정도로, 단백질은 동물성(계란, 고기, 해산물) 위주로 선택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습관 변화만으로 당뇨 예방과 체중 감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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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가장 먼저 섭취하면 장 내벽에 끈적한 그물망 형태의 물리적 장벽을 형성하여 뒤이어 들어오는 당질의 이동 속도를 늦추고 흡수 면적을 제한함으로써, 혈류로 당이 급격하게 유입되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완충 작용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식단 구조는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막아 췌장의 부담을 줄여주며, 장기적으로는 세포의 인슐린 감수성을 회복시켜 체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당뇨 예방 및 체중 감량에 유의미한 수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검증된 영양학적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