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 목만 아프다 점점 더 심해지는데 원래 이런거일까요?
어제 편도염으로 목이 부어서 근처 병원에서 약 처방 후 복용하고 있었는데 오늘 오한, 코막힘, 기침, 발열, 구토 증세까지 이어지는데 원래 이런건가요? 병원 더 안가봐도ㅠ괜찮은지 궁금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적어주신 내용 외 직접 신체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질환의 악화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재 진료 후 불편 증상에 대해 새로운 약물 치료가 필요하므로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균형 잡힌 영양과 물을 섭취하고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는 음주, 흡연, 자극적 음식은 피할 것을 권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감기라는게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힘들고, 드물게 감기가 아닌 다른 병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것입니다. 추가 증상이 발생했다면 추가적으로 대증 약제를 줄 수 있습니다. 처음에 목 아플 때 약이랑 코막힘 기침 발열 구토가 동반된 지금이랑은 약의 구성이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힘드시면 의료기관에 다시 방문해보시는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편도염으로 목이 아프다가 점점 증상이 심해지고, 오한, 코막힘, 기침, 발열, 구토까지 나타난다면 원래 편도염에서 이런 증상이 추가로 생길 수 있습니다. 편도염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며, 감기와 비슷하게 전신 증상(발열, 오한, 기침, 콧물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증상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고열(38도 이상), 심한 구토, 숨쉬기 힘듦, 심한 두통, 목이 심하게 붓거나 음식·물 삼키기 어려움, 입을 벌릴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있으면 드물게 편도 주위 농양(고름집)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다시 방문해야 합니다.
편도염 치료 중 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증상이 생기면 추가 진료가 필요합니다.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면서 증상이 서서히 좋아진다면 집에서 휴식, 충분한 수분 섭취, 해열진통제(타이레놀, 이부프로펜 등)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3~5일 이상 호전되지 않으면 반드시 병원에 다시 방문해야 합니다.
공황장애가 있는 경우, 편도염 증상 악화로 불안이나 두근거림이 심해질 수 있으니, 증상 변화에 따라 추가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