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춘기 시절에는 자존감을 높여줘야 스스로를 지켜내고 견딜 수 있습니다.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표현인데, 흔히 사춘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부르잖아요. 그러나 사춘기는 일탈을 저지르거나 음흉한 행동을 하는 시기가 아니라, 무너졌던 자존감을 스스로 일으켜 세우려고 발버둥 치는 '자존감 회복의 시기'입니다. 그런 시기를 놓치면 성인이 되어서도 어린아이로 살아가게 되죠. 어쩌다 보니 결혼하고 아이 낳고 부모가 되어 준비도 없이 아이를 키웠는데, 아이가 사춘기를 앞당겨서라도 스스로 어른이 되고자 합니다. 이는 질풍노도가 아닌, 참으로 고마운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