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반도를 뒤흔들던 가장 극심한 수준의 폭염 정점은 지나간 상태가 맞습니다. 올해 8월 초순까지는 경남 양산의 기온이 42.5도까지 치솟는 등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북쪽 상공에서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기압골이 우리나라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이 기압골이 기존의 폭염 고기압을 밀어내면서 기온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내려가면서 치명적이었던 열대야는 상당 부분 누그러졌습니다. 아침과 저녁 시간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체감하는 더위가 한풀 꺾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2026년의 여름 더위가 완전히 종료되어 완전히 끝났다고 보기는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