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벽타일 금이갔는데 교체해야하나요?
욕실공사 전체철거로 1년 6개월전에 했는데 벽타일(대리석추정) 3장이 연달아 금이갔더라구요. 줄눈까지도요.
AS때문에 업체는 안전상 문제가 없을거는 같은데 하면서 교체를 하고 싶으면 인건비만 추가로 내고 철거비.재료비는 자기네가 부담하겠다고 하는데요. 실금이 간것처럼 보이는데 나중에 더많이 벌어지거나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면 어떻하나 하는 안전상의 문제때문에 철거후 다시 공사하는게 맞는지 문의드려요.
벽타일 교체시 (타일종류가 대리석은 아니라고하는데 두드리면 돌같음) 돌출될수있다고 말씀하셨어요
안전상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을지 문의드려요?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금이 간 정도가 가볍고 표면에만 작은 금이라면, 교체보다는 타일의 표면을 고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작은 균열은 실리콘이나 타일 전용 접착제를 사용해 고칠 수 있지만 깊거나 넓은 금이라면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대리석과 비슷한 디자인의 포세린 타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타일이 금이 가면 부분 교체를 해도 됩니다. 그 보다 비용을 아끼시려면 금이간 부분을 같은 색의 실리콘으로 채우고 면정리 하거나 몰탈을 채운 뒤 방수를 위해 실리콘을 살짝 덮어 면정리하면 됩니다. 금을 메꾸는 것을 하면 색상을 맞추기가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비용으로 타일 넘어로 물이 스미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후 균열이 더 생긴다면 교체를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교체하게 되면 해당 타일이 판매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염두해서 진행하십시오.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업체 측에서는 안전상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하면서 인건비만 받고 교체해 주겠다고 제안했군요. 자재비와 철거비를 부담하겠다는 것은 해당 부분에 대한 책임감을 어느 정도 느끼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실금처럼 보이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금이 더 벌어지거나 심하면 타일이 들뜨거나 떨어질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욕실은 물 사용이 잦은 공간이므로, 금 간 틈으로 물이 스며들면 내부 벽체가 손상되거나 타일 접착력이 약해져 문제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업체의 제안은 비용 부담 측면에서는 유리할 수 있으나, 만약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나중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니 업체와 상의하셔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으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