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예전에 말중 쌀은 팔다라고 표현을 하던데?
하고 많은 말중에 유일하게 쌀을 구매할 때 어르신들은 구매란 단어 대신에 팔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던데 왜 구매를 팔다라고 표현을 하나요? 문맥상 맞지도 않은데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예전에 쌀이 떨어지면 쌀사러 간다고하면 조상 영혼들이 화를 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쌀이 있는 것 처럼 쌀 팔러 간다고 이야기를 했다 합니다.
그말을 들으면 조상들이 기뻐했다고 하는 설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말에서 ‘구입하다 혹은 구매하다는 ‘사들임’, ‘사들이기’로 순화된 한자 단어입니다. 이는 ‘물건 따위를 사서 들여오다.’ 정도의 의미이고 ‘사다’는 ‘값을 치르고 어떤 물건이나 권리를 자기 것으로 만들다.’라는 의미이므로 두 단어를 완전히 동의어로 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또한 반대말은 ' 판매하다' 역시 팔다라는 우리말의 한자어 표현입니다. 오히려 사다, 팔다가 우리말 표현이고 구매하다 판매하다 가 한자말에 가까운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