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초년생이나 경력이 많지 않은 시기에는 여러 분야를 경험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찾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너무 많은 것을 얕게만 경험하면 결국 본인만의 경쟁력이 생기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넓게 시작해서 깊게 들어가는 방식” 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에는 금융, 부동산, 투자, 영업, 자산관리 등 연관된 분야를 폭넓게 경험해 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영역을 찾고, 어느 정도 방향이 보이면 그 분야에 집중적으로 전문성을 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취업시장에서도 단순한 제너럴리스트보다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높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문성도 결국 여러 경험 속에서 본인에게 맞는 분야를 찾았을 때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성향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 한 가지를 오래 연구하고 파고드는 것을 좋아한다면 스페셜리스트형
*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업무를 조율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제너럴리스트형
* 둘 다 어느 정도 가능하다면 특정 분야 전문성을 가진 제너럴리스트형
이 가장 이상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금융과 부동산은 완전히 다른 분야 같지만 실제로는 연결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부동산 투자도 결국 금융 지식이 필요하고, 금융권에서도 부동산 PF, 자산관리, 투자분석 등 부동산과 연관된 업무가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 단계에서 “평생 금융만 해야 하나, 부동산만 해야 하나”를 결정하기보다 금융과 부동산을 모두 접해보면서 어느 분야에 더 흥미와 적성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국 커리어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처음부터 정답을 알고 한 길만 걸은 사람이 아니라, 여러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고 그 이후에 깊이를 만든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방향을 정하는 시기이지, 인생 전체를 결정해야 하는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조급하게 선택하려고 하기보다 경험을 통해 본인만의 강점을 찾는 과정에 집중해 보세요. 그렇게 쌓인 경험은 나중에 어떤 분야를 선택하더라도 분명 자산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