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위촉한과 달리 중앙집권 국가가 아니라 강남 호족들의 연합 정권입니다. 강남은 한 무제 때에야 중국 영역에 편입된 곳입니다. 따라서 군현제가 약했으며 각 지역의 호족이 토지와 사병을 바탕으로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위는 헌제 선양으로 촉한은 한 황실의 혈통으로 정통성을 세웠으나 오는 명분이 약했습니다. 따라서 오 왕실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호족의 지지에 의존해야 하였습니다.
오나라는 세습령병제를 운영해 병호를 신하들에게 나눠주었고, 그 결과 호족 소속 부곡은 조세, 요역, 병역을 면제받았습니다. 그래서 중앙 통제력이 약하고 반란이 잦았승며, 공세 작전에서 각 호족이 자기 세력을 아껴 후퇴하기 일쑤였습니다. 손권은 후반기에 숙청을 통해 중앙집구너화를 시도했지만 완전히 성공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