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갑작스런 어지럼증 구토에대한..
여자친구랑 데이트를하였고
여자친구가 조금 저녁을 많이먹었습니다
배가너무부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좀 걷고 지하철을 1정거장 이동하였습니다.
근데 멀미를할것같다더군요
이내 괜찮아졌으며
이후 집에돌아오려고 지하철을 탔는데
갑작스럽게 어지럽고 토할것같다면서 내렸습니다
어지러움이 먼저시작되었고 토할것같다고
정신이날라갈것같고 눈앞이흐려졌다고합니다.
미친듯이 식은땀도나고요
왜그런건가요ㅜ어디병원에 가야할까요
미주신경? 그건지 메니에르인지 ㅠㅠ
지금은 역에좀 앉아있으니 괜찮아졌다고합니다
트림하거나 방구뀌면 좀 나아진다고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여자친구분이 경험하신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배부름, 지하철 탑승 중 발생한 어지러움과 구토감, 식은땀 등은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멀미와 같은 일시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 특히 많이 먹은 후 움직임이 있을 때 위장관이 예민해지면서 미주신경 반응(혈압 저하, 어지러움, 식은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트림이나 가스 배출로 증상이 호전된다는 점은 소화기 문제와 연관성을 시사합니다. 현재 증상이 호전되었다면 당장은 급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이런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된다면 내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메니에르병은 보통 반복적인 어지러움 발작, 이명, 청력 저하 등이 동반되므로, 이런 증상들이 없다면 가능성은 낮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소화를 돕기 위해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여자친구분의 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 때문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증상들로 볼 때, 여러 요인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일단, 과식을 한 상태에서 움직이거나 지하철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 있을 때 멀미나 소화 불량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소화 기관의 압박으로 인해 미주신경의 자극이 일어나면 어지럼증, 구토, 식은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메니에르 병 같은 내이 장애도 고려해볼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주로 심한 어지럼증과 함께 이명, 청력 저하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증상은 주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니 일시적인 증상이었는지 관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분이 지금 증상이 괜찮아졌다고 하더라도, 혹시라도 다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과나 이비인후과를 찾아가시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위장 문제로, 과식 후 소화 불량이나 위장의 부담으로 인해 어지럼증과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너무 많이 먹고 걷거나 이동하면서 위가 더 자극을 받을 수 있죠. 이럴 때, 위가 과도하게 팽창하면서 혈압이 떨어져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또한, 말씀하신 미주신경 반사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미주신경은 위장과 관련이 있어, 위장이 과도하게 팽창하면 신경 반응으로 어지럼증, 구토,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의 경우는 주로 귀와 관련된 증상(어지럼증과 이명)을 동반하므로, 지금 겪은 증상과는 좀 차이가 있어 보이구요
현재 증상이 잠시 진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지면, 소화기내과를 방문하여 소화기 문제나 다른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비인후과에서 귀나 귓병 관련 문제도 점검해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