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폐에 암 종양이 발견된 경우는 어느정도 심각한건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폐에 물이 차있던 상태에서 암 종양이 8센치 가량되는 정도면 어느정도 심각한지 알고싶어요 오래 살기는 힘든건가요? 완치 가능성은 거의 적다고 생각은 하는데 직접 와닿지가 않아서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안되네요 제가 아픈건 아니라 상세정보 정보 무시하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8cm이면 폐암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흉막삼출이 있다면 이 역시 악성일 가능성이 있구요

    그러면 3기 혹은 4기 정도로 예상이 됩니다

    아래는 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에서의 기수별 생존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5년 생존율은 대략 10-20% 정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ive-Year Overall Survival and Prognostic Factors in Patients with Lung Cancer: Results from the Korean Association of Lung Cancer Registry (KALC-R) 2015

    Cancer Res Treat. 2023;55(1):10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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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정확한 답을 위해서는 더 자세한 의학적 소견과 검사 결과가 필요하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폐에 8cm 크기의 종양이 발견되고 흉수까지 찬 상태라면 심각하고 위중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암 종양의 크기가 8cm 정도라는 것은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병기 분류상 T4 등 높은 단계)임을 의미합니다. 종양이 크면 주변의 폐 조직, 기관지, 주요 혈관이나 신경을 압박하거나 침범할 위험이 큽니다.

    또란 암이 폐 자체에 국한되지 않고 흉막(폐를 둘러싼 막)까지 번졌거나 암으로 인해 염증 반응이 생겼을 때 폐 주변에 물이 차게 됩니다. 만약 이 물에서 암세포가 발견된다면(악성 흉수), 이는 원격 전이에 준하는 4기(말기/진행성 폐암)로 분류됭셔 심한 호흡 곤란과 기침, 흉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짐작하신 대로, 이 정도 단계에서는 눈에 보이는 종양을 수술로 완전히 도려내어 '완치'를 목표로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전신으로 퍼졌거나 흉막 전이가 동반된 진행성 암의 경우, 항암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고,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증상 완화 및 조절 치료를 선택할 경우, 폐에 찬 물(흉수)을 주기적으로 빼내 주거나 흉막 유착술 등을 통해 호흡 곤란을 덜어주고, 통증을 조절하면서 최대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조직검사와 유전자 변이 검사 결과를 빠르게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결과에 따라 앞으로 어떤 약물(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 혹은 일반 항암화학요법)을 쓸 수 있는지 결정되며, 이에 따라 예상되는 예후와 치료 방향이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현재 환자의 체력 상태에 맞춘 최선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