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을 해서 때를 씻어낸다는 빅 백스에 대한 질문
회사들이 과거의 부실요소를 한 회계연도에 모두 반영하여 손실이나 이익 규모를 있는 그대로 회계장부에 드러내는 것을 왜 빅 배스라고 지칭하게 되었나요? 장부를 조작하여 이익 규모를 부풀리는 분식회계 (Window Dressing)와 대비되는 개념이라고 하는데 그건 어떤 점에서 또 그러한지 궁금합니다.
질문하신 경제 용어 빅 배스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빅 배스 (Big Bath) 란 부실 요소들을 한 회계연도에 모두 반영해서 위험요소들을 한꺼번에 제거하는 회계기법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분식회계와는 대비되는 개념이라고 봐야 합니다.
분식회계는 장부를 더 돗보이게 하는 것에 비해서 빅 배스는 반대이기 때문입니다.
빅 배스 (big bath)는 묶은 때를 씻어내는 `큰 목욕'이라는 뜻으로, 회사가 과거의 부실요소를 한 회계년도에 모두 반영하여 손실이나 이익규모를 있는 그대로 회계장부에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장부를 조작하여 이익규모를 부풀리는 분식회계 (window-dressing settlement)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이러한 빅 배스는 과오를 과거의 CEO에게 모두 돌리고 앞으로의 향 후의 실적향상이라던가 하는 긍정적인 요소는 자기의 공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에 회사의 CEO가 교체된다던가 할 때 종종 행해진다.
빅 배스는 기업이 한 회계 연도에 이익이나 손실을 과도하게 반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보통 회사가 예상보다 부정적인 요소들을 회계에 반영하여 해당 연도의 이익을 인위적으로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빅 배스는 종종 회계 스캔들이나 부적절한 재무 보고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는 회사가 실제로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그것을 숨기기 위해 회계 장부를 부풀리는 것이라는 비윤리적인 관행을 나타냅니다.
반면, 분식회계는 보다 긍정적인 모습을 회계 제표에 반영하기 위해 장부를 조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수익이나 자산을 과장하여 기업의 재무 상태를 개선하려는 의도로 이루어집니다. 분식회계는 빅 배스와 대조적으로 회사의 실제 상황을 숨기는 것이며, 주로 재무제표의 외형적인 면을 꾸미는 데에 사용됩니다.
요약하자면, 빅 배스는 회사가 부정적인 사건들을 한 번에 처리하여 손실을 부풀리는 것을 의미하며, 분식회계는 재무제표를 꾸미기 위해 수익이나 자산을 과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원은 명확하지않으나 큰 목욕이라는 뜻처럼 한번에 큰 비용을 털어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쓰는 것 같습니다. 윈도우 드레싱은 보통 연말에 실적을 좋게 보이기 위해 약간의 조절?을 하는 것인데 이것은 반대로 회계상 실적이 안좋아지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반대라고도 볼수있습니다.
제 기억에 예전에 현대차 승계 직전 빅배스로 실적을 안좋게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왜냐면 새로운 회장이 취임하고나서는 실적이 좋아보이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빅 베스와 같은 경우에는 특정 연도 혹은 분기에 이익을 크게 줄이는 방식으로 회계 처리를 하면 다음 연도에는 이익이 늘어나 정상적인 수준 이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익의 변화가 ‘U’ 자 모양의 곡선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u 자 모양의 큰 목욕통에 비유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