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변호사가 본인이 고소당했을 때 스스로 변호사로 활동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기변호를 할 수는 있지만 공정성이나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다른 변호사를 선임해서 변론을 맡기는 것처럼 의사도 자기 몸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어렵고, 의료 윤리나 책임 등과 관련하여 되도록 다른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권유됩니다.
행정적인 부분 및 법적인 부분을 따지자면 의사가 본인 스스로에게 약물 처방을 하는 것은 문제될 것 없습니다. 실제로 감기나 장염 같은 가벼운 질환의 경우에는 스스로 판단하여서 처방을 하여 치료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렇지만 보다 복잡한 질병 및 질환 같은 경우에는 본인 스스로 치료를 하기 보다는 다른 의사에게 진료를 보고 치료를 받는 것이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