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일주일 전 손발에서 시작해서 전신으로 확산된 가려움증이 1)영양 불균형, 2)과도한 세정 습관, 3)그리고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먼저 3주간의 라면 위주 식단이 피부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B군과 미네랄 결핍을 초래해서 피부 장벽을 약화시키면서 민감도를 높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의하실 부분이 지나친 청결도 있습니다. 하루 두 번 샤워해서 샤워타올로 문지르는 행위가 피부 보호막인 지질층을 파괴해서 건성 습진을 유발하는 주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깨끗이 씻는 노력이 오히려 피부를 무방비 상태로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기숙사라는 환경 특징으로 옴과 같은 전염성 피부 질환 가능성도 있으니,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옴은 손가락 사이나 발바닥에서 시작해서 전신으로 번지면서 야간에 가려움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샤워타올을 체크해보시고,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힘든 여건 속에서 건강까지 상해 상심이 크시겠지만, 조속한 치료와 식단으로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