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대륙사슴과 두루미를 같이 복원해서 보호구역에 함께 풀어놓으면 십장생처럼 보일까요?
대륙사슴은 우리나라부터 중국까지 널리 퍼져 사는 꽃사슴의 아종이잖아요.
몸도 크고 목과 다리도 길며 털도 선명한 갈색에 흰점박이가 찍혔죠.
두루미는 까맣고 하얀 몸에 키도 크고 부리와 다리도 길며 날아가는 거리도 길고 활동반경이 넓죠.
땅에서는 풀씨와 떨어진 열매, 곤충, 물 속에서는 물고기와 개구리, 새우 등을 먹어요.
두 동물은 우리나라에 사는 동물인 만큼 십장생에도 같이 나왔는데 같이 복원해서 야생에 풀면 진짜 십장생처럼 보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이질문에 어떻게 답변을 드려야 할지 오래 생각했습니다. 결론은 십장생처럼 보이는게 아니라 십장생에 포함된 동물이니 십장생이겠죠?
십장생은 장수와 번영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그림인데, 사슴과 두루미를 포함한 여러 동물이 그려져 있습니다. 상징적이고 직관적인 십장에서 영감을 받은 풍경이 조성될 것 같습니다. 사슴과 두루미는 서로 다른 식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서로 경쟁보다는 공존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