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때 묻지 않은 대자연과 고즈넉한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1. 주왕산 국립공원
대한민국 3대 암산 중 하나로, 거대한 기암괴석과 깊은 협곡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연출하는 곳입니다.
주요 볼거리: 학소대, 급수대 같은 기이한 암석과 용추·절구·용연폭포가 유명합니다.
평지처럼 완만하게 잘 가꿔진 '무장애 탐방로'가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유모차나 휠체어를 끌고도 편하게 산책하며 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주산지
조선 숙종 때(1721년) 완공된 이후 단 한 번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다는 신비로운 인공 저수지입니다.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주요 볼거리: 물속에 뿌리를 내리고 자생하는 150년 넘은 왕버들 고목들이 수면 위로 드리워진 풍경이 압권입니다.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물안개와 왕버들의 반영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3. 청송 얼음골
한여름에 기온이 올라갈수록 바위 틈에서 찬 바람이 나오고 얼음이 어는 신비로운 기후 환경을 가진 곳입니다.
여름철: 손이 시릴 정도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최고의 천연 피서지가 됩니다.
겨울철: 거대한 폭포수가 그대로 얼어붙어 거대한 빙벽을 형성하며, 세계적인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열리는 명소로 변신합니다.
4. 송소고택
조선 시대 만석꾼이었던 심호택이 지은 전통 한옥으로, 영남 지역 상류층 주택의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입니다.
홍살문이 있는 솟을대문, 안채, 사랑채, 별채 등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고즈넉한 한옥 숙박 체험이 가능하며, 고택이 위치한 덕천마을의 정겨운 돌담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습니다.
5. 달기약수탕
조선 철종 때 발견된 약수터로, 바위 틈새에서 뽀글뽀글 솟아나는 탄산 약수입니다.
철분과 탄산 성분이 많아 톡 쏘는 알싸한 맛이 나며,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탄산 약수로 닭을 고면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담백해집니다. 약수터 주변에 약수닭백숙 전문점들이 모여 있어 청송 여행의 필수 먹거리 코스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