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였을 때 주는 페니라민주사와 덱사메타손 주사 차이가 뭔가요??
벌에 쏘이면 페니라민이나 덱사메타손 주사를 주던데
두 가지를 어떤 상황에 따라 주는가요?
그냥 의사선생님이 끌리는 걸 주는 건 아니지 않을 거 아니에요??
너무 궁금해요
덱사메타손이 효과가 더 좋아서 심할 때 덱사메타손을 주는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벌에 쏘였을 때 주로 사용되는 페니라민과 덱사메타손 주사는 각기 다른 작용 기전을 가진 약물입니다. 페니라민은 항히스타민제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물질 중 하나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차단합니다. 이로 인해 가려움, 붓기, 발진과 같은 알레르기 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반면, 덱사메타손은 강력한 스테로이드 항염증제로, 신체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여 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염증을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급성기 증상 조절하는데 더 효과적이며 스테로이드제제는 지연형 반응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페니라민은 항히스타민제이고 덱사메타손은 스테로이드제입니다. 벌에 쏘이면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부어오르고 붉어지는 등의 반응이 나타나므로 이러한 증상을 직접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페니라민을 사용합니다. 덱사메타손은 염증반응을 억제하여 상기의 반응들을 억제할 수 있는데 더 오랜기간(2-3일 정도) 효과가 지속됩니다. 따라서 지연성 면역반응에 대해서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나타날 것이라 예상되는 환자에게는 덱사메타손까지 투약해야 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페니라민은 항히스타민제이고 덱사메타손은 스테로이드성분입니다.
스테로이드의 경우 효과가 훨씬 강하지만 지금 당장 효과가 나오지는 않고 효과의 시작이 느린 대신 훨씬 오래 지속됩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의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인 페니라민은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간 증상을 조절해야겠다 싶으면 덱사메타손을 추가로 주게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페니라민은 항히스타민제이고
덱사메타손은 스테로이느제입니다
둘다 알레르기 반응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주사를 놓는 것입니다
큰 의미는 없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벌에 쏘였을 때는 중증도에 따라 페니라민과 같은 항히스타민제나 덱사메타손과 같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합니다.
국소 반응만 있는 경증의 경우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전신 두드러기, 호흡 곤란, 어지러움, 의식 저하 등의 전신 반응이 나타나는 중증 환자에게는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덱사메타손은 강력한 소염 작용을 가진 스테로이드로,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신속히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의사의 선호도에 따라 처방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의 정도와 신체 반응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응급실에는 벌 쏘임 후 전신 반응을 보이는 환자를 위한 처치 프로토콜이 마련되어 있으니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페니라민 주사는 항히스타민제 주사이며 덱사메타손 주사는 스테로이드 주사입니다. 두 가지 모두 벌에 쏘여 발생하는 알러지 반응에 효과적인 약물인데, 보통은 동시에 사용을 합니다. 다만 아무래도 스테로이드 약물은 남발하기에 좋지 않은 약물이라 정말 증상이 경미할 때에는 페니라민만 투여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