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다행이도 한 두번 이유식을 건너뛰는 정도면 철분 부족이나 영양 불균형이 오지는 않습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지침을 보면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엄마에게 물려받은 철분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해서 소고기, 닭고기 같은 육류 섭취가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하루 균형은 몇 시간의 섭취량보다는 보통 일주일 단위의 누적된 식단 흐름으로 평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체의 철분은 매일 조금씩 쌓여 저장되는 형태라 하루 한 끼 분량에 고기가 생략되어 성장에 지장은 주지는 않아요.
7개월 아기의 주식은 아직까지 모유, 분유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입니다. 이 시기 이유식은 영양 보충 목적도 있으나, 다양한 식재료를 맛을 보고 혀, 턱을 사용해 질감을 적응해 나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평소에 소, 닭고기를 하루 두 번씩 꾸준히 잘 챙겨 먹이셨다니, 이미 기준에 맞춰 아기에게 든든하게 잘 채워주고 계셨던 것입니다.
오늘 못 먹인 한 끼를 보충하시려고 내일 무리해서 양을 더 늘리시거나 고기를 두 배로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기의 소화기능에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달이 오면 남은 수유을 평소처럼 해주시어, 다시 원래 일정대로 하루 두 번 맛있는 고기 이유식을 챙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