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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인원 에어컨 거실은 되는데 안방은 안될때 어떻게 해요?
투인원 에어컨 거실은 되는데 안방은 안될때 어떻게 해요?
고장인가요?
간단히 집에서 처치 할수 있는 방법이 있은까요?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저도 집에 투인원 에어컨 쓰는데 딱 같은 증상을 겪어봐서 남겨봅니다. 거실 스탠드는 시원한데 안방 벽걸이만 안 나오는 경우, 생각보다 고장이 아닌 경우가 많더라고요.
첫째로 안방 실내기 전원부터 봐주세요. 투인원은 실외기만 같이 쓰고 실내기 전원은 각자 따로 들어가는 구조라, 안방 쪽 콘센트가 빠져 있거나 그 회로 차단기가 내려가 있으면 리모컨을 아무리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어요. 저는 작년 여름에 딱 이거였는데, 침대 뒤로 넘어간 플러그가 반쯤 빠져 있었더라고요.
둘째로 리모컨 모드랑 설정 온도요. 벽걸이가 송풍이나 제습으로 잡혀 있으면 바람은 나오는데 하나도 안 시원해요. 냉방으로 바꾸고 설정 온도를 지금 실내 온도보다 최소 2도는 낮게 내려보세요. 리모컨 건전지가 다 됐을 때도 화면은 켜지는데 신호가 안 날아가서 헛수고한 적이 있습니다.
셋째로 필터랑 결빙이요. 거실 스탠드는 눈에 보이니까 청소를 하는데 안방 벽걸이는 몇 년씩 그냥 두게 되더라고요. 필터가 막히면 냉기가 안 돌고, 심해지면 열교환기에 하얗게 성에가 껴서 바람 자체가 거의 안 나옵니다. 필터 빼서 물로 헹궈 그늘에 말리고, 성에가 보이면 두세 시간 꺼놓고 완전히 녹인 다음 다시 켜보세요.
넷째로 실외기 쪽 배관 밸브요. 이사하면서 재설치를 했거나 수리를 받은 적이 있다면, 안방 라인 밸브가 잠긴 채로 마감된 경우가 종종 있어요. 실외기 옆에 배관이 두 쌍 나와 있는데 한 쌍만 차갑게 이슬이 맺히고 나머지 한 쌍은 미지근하다면 이쪽을 의심해볼 만합니다.
여기까지 다 해봤는데도 안방만 미지근한 바람이 나온다면 그때는 냉매 부족이나 누설 쪽이라 집에서 손볼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에요. 저희 집도 결국 이 경우여서 기사님을 불렀는데 배관 연결부에서 아주 조금씩 새고 있던 거였고, 조여서 보충하는 걸로 마무리됐습니다. 참고로 냉매는 소모품이 아니라서 계속 줄어든다면 어딘가 새는 게 맞아요.
그리고 실내기 표시창에 에러코드가 뜬다면 그 숫자를 그대로 고객센터에 말하는 게 제일 빠릅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588-3366, LG전자 서비스는 1544-7777이고, 요즘은 스마트싱스나 LG 씽큐 앱으로 스마트 진단이 돼서 기사님 오시기 전에 원인을 어느 정도 좁힐 수 있어요. 더위에 고생 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