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생명체는 약 38억년 전에 등장했지만, 당시 대기에는 산소가 없었습니다.
산소는 24억년전 최초로 광합성을 시작한 남세균(아노박테리아)에 의해 만들어 졌습니다.
이 사건을 대산소화 사건이라 부르며, 초기 혐기성 생물들에게 산소는 치명적인 독극물이었죠.
하지만 일부 생명체가 산소의 강한 반응성을 역이용해 산소 호흡을 하는 방법을 찾아냈고, 산소 호흡은 기존 방식보다 유기물에서 최대 18배나 더 많은 에너지(ATP)를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생명체가 단세포에서 복잡한 다세포 생물로 진화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또한, 대기 중으로 퍼진 산소는 태양 자외선을 막아주는 오존층을 형성해서 자외선이 차단되면서, 바다 속 생명체들이 육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