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설렘을 잃어버린 요즘.. 연애를 어떻게 하는지 기억도 안나네요ㅠㅠㅠ
연애란 무엇인가 생각했을때 다른 이들의 연애는 '아 이런게 연애구나 풋풋하다'라던지, '이런게 사랑이구나' 이런걸 느껴도 이런 사랑의 범위가 나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게 되버리는건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요..
9년 가까운 결혼생활을 하면서 아이아빠와 법적으로 헤어지고 아이 둘을 케어하면서 둘째가 어렸다보니 당장의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길을 찾는게 먼저고 그 이외는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는데 이제 둘째도 유치원 들어가고 어느정도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기고나니 연애도 자연스럽게 생각나는데 연애세포가 죽은건지 아니면 내가 연애하는 방법을 까먹은건지.. 그것보단 상처가 너무 깊어서 믿었던 사람의 배신의 방식이 너무 잔인한 방식이여서 누군가를 못믿게 된게 커버린건지... 연애 하기가 어렵네요...
누군가를 만나서 새로운 사랑을 한다는것도 어느정도의 우연도 겹치고 접전이 있어야 가능한데 일, 집, 애들 하원, 집, 일, 애들 하원의 반복이니 언제 연애를 하지? 생각이 강하고 무엇보다 애가 둘이나 있지만 나이가 30대 초반의 여자여도 애가 있으면 연애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돌싱의 연애는 원래 이렇게 쉽지 않은건가요...ㅠ 동네 왔다갔다 하면서 애들을 본 다른 어머님들 아버님들도 있고 오며가며 알게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일일히 붙잡고 내가 돌싱이 됐고 싱글맘이 됐는데 연애하고 싶어서 연애해요! 이건 아닌거같고 그렇다고 일일히 설명안하자니 오해만 쌓일거같고... 고민도되고 외롭네요... 아무리 애엄마이고 싱글맘이 되더라도 외로운건 어쩔 수 없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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