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합니다. 흔한 상황입니다.
코감기 시에는 비점막이 염증으로 충혈되고 부종이 생기면서 점막이 매우 약해진 상태입니다. 여기에 반복적인 코풀기(기계적 자극)가 더해지면 점막의 미세혈관이 쉽게 파열되어 혈액이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다음 기전이 주요합니다. 첫째,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점막 염증과 혈관 확장. 둘째, 잦은 코풀기나 세게 푸는 행위로 인한 물리적 손상. 셋째, 건조한 환경(난방 등)에 의한 점막 건조와 균열입니다.
대부분은 소량 혈액이 섞이는 정도로, 일시적이며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됩니다. 다만 코를 풀 때는 한쪽씩 부드럽게 풀고, 생리식염수 세척이나 가습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음 경우는 평가가 필요합니다. 반복적으로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 출혈량이 점점 증가하는 경우, 한쪽 코에서만 지속적으로 나는 경우, 또는 1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비중격 손상, 혈관 취약성, 또는 다른 병변 가능성을 배제해야 합니다.
참고: 대한이비인후과학회, UpToDate (Epistaxis, Acute viral rhinit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