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독에서 환각 상태를 유도하는 성분은 뭔가요?
복어독은 맹독으로 인간은 먹으면 사망에 이릅니다. 그런데 돌고래는 복어를 일부러 물고 다니며 복어독을 섭취하여 유흥을 즐긴다고 하는데 어떤 성분이 그런 결과를 가져오나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복어에는 테트로도톡신, 일명 TTX라는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독성 물질은 신경독으로 작용하여 신경세포의 전기화학적 작용을 정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테트로도톡신이 말씀하신 환각 상태를 유도하는 성분은 아닙니다. 테트로도톡신은 신경세포의 나트륨 통로를 차단하여 신경세포의 활동을 정지시키는 역할을 하며, 이로 인해 신체의 운동능력이 저하되거나 마비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어독에 의한 중독 증상은 환각이 아닌 신체의 마비 상태를 유발하며, 돌도래가 유흥에 사용하는 것으로 환각이 나타난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돌고래가 복어독에 취하는 이유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요 원인으로는 테트로도톡신(TTX)이 추측됩니다. TTX는 신경 마비를 일으키는 강력한 독이지만, 돌고래는 높은 내성을 가지고 있어 적절한 양을 섭취하면 환각과 흥분을 느낄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과학전문가입니다.
복어가 가진 테트로도톡신은 인간에게는 소량만으로도 치명적인 독성물질입니다. 하지만 고래는 소량의 복어 독을 통해 환각 증상을 느낀다고 과학자들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4년에는 고래의 이 같은 행동이 BBC 다큐멘터리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복어독에는 테트로독신이라는 맹독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어 인간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돌고래는 테트로독신을 섭취해도 영향을 받지 않는데, 이는 돌고래의 신경계가 테트로독신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돌고래는 복어독을 먹어도 안전하게 유흥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