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응급실 비응급, 응급 기준에 대한 문의입니다.

Question

제목처럼 비응급, 응급의 기준이 궁금합니다

생리 진통제를 먹고 온 몸에 두드러기같은게 올라어면서 엄청 부었고 목이 같이 부어 쎅쎅 거리는 소리도 낫었습니다.

그 길로 곧장 응급실로 향하였고 제가 갔던 병원에는 알러지내과가 없어 정확한 진단은 어렵다고 하셨으나 증상을 살펴보시고 증상을 들으시고는 아나필락시스가 온것이고 먹던 진통제에서도 반응이 올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약을 투여받고 숨이 가라앉은 후 병원에서 나왔고 여기까지 문제 없었습니다.

근데 병원비가 30만원 넘게 나왔고 그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 놀랐지만 일단 계산을 하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 후 비용이 아무래도 이해가 가지 않아 전화를 드려 문의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비응급으로 분류되어서 지불해야되는 비용의 %가 늘어나 그렇다고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급성 알러지 반응은 응급으로 분류되는걸로 알고있었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었던 건가요?

의사분도 아나필락시스라고 하셨고 약도 그에 맞게 처방받아왔는데 이게 응급이 아니면 어떤게 응급이냐고 문의드렸으나 비응급이라는 말만 돌아왔습니다.

정확한 내용이 궁금합니다..

아나필락시스는 비응급인건가요?

아니면 제 알러지 반응이 약해서 비응급으로 분류된건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건가요?

답변 부탁드려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질의내용만으로는 정확한 답변드리기 어려우나 응급실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KTAS 기준에 따라 5단계로 분류합니다. KTAS 1~2등급 (중증응급환자): 생명이나 사지에 위험이 있어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경우. 예: 심정지, 호흡곤란, 중증 외상, 극심한 흉통, 의식장애 KTAS 3등급 (중증응급의심환자): 응급처치가 필요하며 상태 악화 가능성이 있는 경우. 예: 중등도 복통, 혈성 설사, 약한 호흡부전 KTAS 4~5등급 (경증응급 및 비응급환자): 생명에 지장이 없고 외래 치료가 가능한 경우. 예: 경미한 발진, 단순 복통, 가벼운 타박상입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일반적으로 응급으로 분류되지만, 증상이 경미하면 비응급으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분류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