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두근거림증상 때문에 순환기내과 진료를 예약했습니다. 24시간 홀터검사시 두근거림이 안 나타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어떤 때는 매일 그러다가 또 어떤 때는 간헐적으로 심장이 빨리 뜁니다. 심전도 상에는 이상이 없고 심장초음파에서도 이상이 없다지만 수술을 앞두고 있는 저로서는 원인이 궁금합니다. 그런데 24시간 홀터검사면 입원하고24시간동안 보는 건가요? 그 시간 내에 두근거림이 나타나지 않으면 또 정상인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24시간 홀터 검사는 보통 외래에서 진행되며, 일상생활 중에 심전도를 기록하여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찾아내는 검사입니다. 검사 시간 동안 두근거림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담당 의사는 환자분의 증상 기록, 이전 검사 결과, 그리고 수술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가적인 검사나 다른 원인을 찾기 위한 평가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결과가 나오더라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가능성을 고려하여 갑상선 기능 검사나 빈혈 검사, 불안이나 스트레스에 대한 평가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스트레스나 불안이 심계항진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여 심리적인 부분까지 케어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홀터검사는 외래에서 기기를 부착하고 일상생활을 하며 24시간 심장 리듬을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입원할 필요 없이 병원에서 작은 기기를 달고 귀가하셔서 평소처럼 활동하시면 됩니다.
만약 24시간 동안 두근거림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검사가 무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없는 것 자체가 중요한 정보이며, 의사는 정상 심장 리듬을 확인하고 다른 원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24시간 홀터검사는 입원 없이 하루 동안 휴대용 심전도 장치를 착용하고 심박수, 심전도를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이 장치는 하루 동안 심장 리듬을 계속 모니터링하여 심장에 발생하는 불규칙한 전기적 이상이나 두근거림을 찾아내죠. 만약 검사 중에 두근거림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즉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홀터검사에서 두근거림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일 경우 검사 시점에 그 증상이 일어나지 않은 것일 수 있어요
이 경우, 심전도나 심장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고, 두근거림이 간헐적이라면, 추가적인 검사나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 불안, 호르몬 변화, 또는 당뇨와 관련된 자율신경계 문제 등도 심장 리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다른 검사나 특정한 시간대에 발생하는 두근거림을 기록해보고, 심장 외의 원인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술을 앞두고 있으니, 이 증상에 대해 철저한 확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