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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로맨틱한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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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이라고 하는데 심란하고 걱정되네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약 한달넘게 가슴가운데 근처가 갑자기 쪼임?두근? 1초정도 짧게 하루에 수십번 나타나서 심전도,심초음파,엑스레이,

피검사받았는데 다 정상으로 나왔어요 근데 홀터검사에서는 심실조기수축 이 있어 부정맥이라고 하더라구요

0.06% 라고하고 정상인의6배라고 하는데.. 심각한건가요?

근데72시간 홀터검사때 증상있으면 버튼누르라고해서 눌렀는데 기계에는 하나도 안찍혔데요.

그럼 정확하게 검사가 된게 맞나요?

그리구 요 몇일은 또 증상은 안나타나요

큰병원으로 가봐야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결과지 없이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답변이 제한적이나 조기수축의 경우 우연히 발견되고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 치료가 필요하진 않겠으나나 예민하거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을 때 버튼을 눌렀는데 이상이 없었다면 기기 오류나 실제론 문제가 없는데 주관적 증상을 느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겠고 후자인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상담도 고려해보기 바랍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제공된 수치와 검사 결과만 보면 심각하게 보지는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다만 불편감이 반복되니 불안하신 건 충분히 이해됩니다.

    정리해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심실조기수축(VPVC) 0.06%는 매우 낮은 빈도에 속합니다. 하루 수만 번 중 몇십 번 나타나는 수준이고, 구조적 심장질환이 없다는 전제라면 대체로 경과 관찰 범주입니다.

    2. “정상인의 6배”라는 표현은 통계적 비교일 뿐, 임상적 위험도를 의미하는 표현은 아닙니다. 정상인도 PVC는 하루 수십~수백 개씩 나올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빈도보다 구조적 심장 이상 여부인데, 심전도·심초음파가 정상이라면 보통은 위험성이 높지 않습니다.

    3. 증상 있을 때 버튼을 눌렀는데 기록이 안 됐다는 점

    PVC는 순간적으로 발생했다 사라지기 때문에, 증상 느낌이 PVC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고, 장비가 놓칠 정도로 아주 미세한 변화였을 수도 있습니다.

    흔히 겪는 상황이고, 기계가 “고장”이라기보다는 증상과 실제 부정맥이 1:1로 대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며칠은 증상이 없어졌다가 다시 생기는 것도 전형적입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카페인, 생리주기 변화, 소화불량 같은 자극에 따라 PVC가 들쑥날쑥합니다.

    5. 지금 단계에서 바로 대학병원으로 가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아래 중 해당이 있다면 외래 추적이 필요합니다.

    PVC 빈도가 빠르게 증가

    어지러짐, 실신, 운동 시 악화

    가슴통증이 강하게 동반

    가족 중 돌연사 병력

    현재 정보로는 “구조적 심장질환 없음 + PVC 0.06%” 조합은 비교적 안정적인 소견입니다.

    생활 조절로도 증상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카페인 줄이기, 수면 확보, 과한 스트레스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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