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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이 어떻게 생기게되는지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역류성 식도염이 어떻게 생기게되는지 궁금합니다 이게 밥먹고 바로자면 생긴다고 하던데요 밥먹고 바로안자도 평소에 역류가생기는건 왜 인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장 내의 음식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거꾸로 올라오면서 식도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에는 위와 식도 사이에 식도 조임근이라는 일종의 밸브가 있는데, 이 밸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역류가 발생합니다.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이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인 원인인 이유는 중력의 도움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위장 내 음식물이 식도 쪽으로 쉽게 쏠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질문자님께서 궁금해하신 것처럼 밥을 먹고 바로 눕지 않아도 역류가 발생하는 이유는 식도 조임근의 기능이 저하되었거나 위장의 압력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역류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부 식도 조임근의 압력이 낮아진 경우입니다. 조임근은 평소에 꽉 닫혀 있다가 음식이 내려갈 때만 열려야 하는데, 노화나 특정 음식, 혹은 약물 등으로 인해 이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헐거워져 위산이 수시로 넘어오게 됩니다.

    둘째, 위장의 압력이 높아진 경우입니다. 비만으로 인해 복부 지방이 많아지면 위장을 물리적으로 압박하게 됩니다. 또한 과식이나 복부 비만은 위 내부의 압력을 높여 위산이 식도 쪽으로 밀려 올라가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셋째, 위장 운동의 기능 저하입니다. 음식물이 위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 위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이는 역류 발생 가능성을 크게 높입니다. 평소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위 마비 증상이 있는 경우 역류가 빈번해질 수 있습니다.

    넷째, 자극적인 식습관입니다. 카페인, 초콜릿, 술,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등은 식도 조임근을 느슨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음식들입니다. 이런 음식들을 즐기면 밥 먹고 바로 눕지 않더라도 조임근이 느슨해져 평소에도 역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 역류가 자주 느껴지신다면 식사량을 조금씩 자주 먹어 위장에 부담을 줄이고, 잠들기 최소 3시간 전에는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잘 때 왼쪽으로 누워서 자면 위장의 모양상 역류가 덜 발생하니 이 방법을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평소에 신물이 자주 올라오거나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시는지요. 증상이 잦다면 가벼운 위장 운동 조절제나 제산제 처방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으니 통증이 지속될 경우 내과를 방문해 진료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여러가지 발생 기전이 있지만 위식도 접합부의 결손이 발생하여

    위산이 역류하여 식도 점막의 손상을 유발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식사 후 바로 눕거나

    자게 되면 위산 역류를 촉진하여 역류성 식도염의 발생과 악화를 가져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