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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한뜸부기234
개운한뜸부기234

고등학생 수면, 소변 가리기 이상

성별
여성
나이대
18

작년 고1 때 어느날 생리를 하던 날에 잠결에 생리혈과 오줌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7살 이후로 처음으로 침대에 실수를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생리도 안하는데 잠결에 실수를 한 번 더 해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7살 이후로는 이런 실수를 한 적도, 할 뻔한 적도 없습니다. 이제 고2인데 갑자기 제가 왜 이러는 건가요? 이유 없이 이런 일이 생기는건 아닐 텐데..ㅜㅜ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야뇨증을 의심해보아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가까운 비뇨의학과를 먼저 방문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성인야뇨증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1년에 두 번 이상 밤중에 소변을 보는 성인 야뇨증 환자의 비율이 2.6%에 이른다고 합니다(대한야뇨증학회 조사 결과).

      성인 야뇨증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항이뇨 호르몬 부족은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항이뇨 호르몬(소변 생성을 줄이는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로, 수면 중에 방광에 소변이 채워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호르몬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둘째, 과민성 방광은 성인의 약 10%가 앓는 흔한 방광 질환 중 하나로, 방광에 소변이 300~500mL 정도 찰 때 뇨의를 느끼는 것이 정상이지만, 과민성 방광이 있는 경우 이보다 적은 소변량에서도 뇨의를 느끼고 밤중에 소변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골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과 체중 감량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카페인과 알코올을 제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부 경우에는 약물 치료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셋째, 무호흡성 코골이는 수면 중에 숨이 10초 이상 멈추는 코골이로, 이로 인해 야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항이뇨 호르몬의 부족과 코골이로 인한 호흡 과도가 방광을 자극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코골이 치료를 통해 이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원인이 뭔지 감이 오지 않지만 비뇨의학과진료를 먼저 받아보시는게 맞겠습니다.

      비뇨의학과적인 원인이 아니라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그 다음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