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페에 흉수 차는데 알아흐면 합니다 .간 말기 환자입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간경화 당뇨

복용중인 약

생각이 아나요

  • 페에 흉수가 차는데 차단하는 시슐이나 약물치료가 있나요.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배에 복수가 차면 2~3일 한번가서 복수를 뺏는데 처음에는 7리터 뽑안데 최근들어와서는 2~3리터 나오다말어요 알고보니 폭수가 펫로 올라가서 많이 아나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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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간경화 말기에서 복수가 흉수로 넘어간 상황, 정확히 이해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복수가 횡격막의 작은 틈을 통해 흉강으로 넘어가는 걸 간성 흉수(hepatic hydrothorax)라고 합니다. 복수가 줄면서 흉수가 많아진 흐름이 이걸 설명해줘요.

    치료 옵션을 말씀드릴게요.

    우선 이뇨제 조절이 기본입니다. 스피로노락톤과 푸로세마이드 병용이 표준인데, 지금 복용 중인지 확인이 필요해요. 흉수가 많아서 숨이 차면 흉강천자(thoracentesis)로 직접 빼는 시술을 합니다. 복수 뽑는 것과 같은 원리예요.

    반복적으로 차오르는 경우엔 흉막유착술(pleurodesis)을 시도하기도 하는데, 흉막 공간을 붙여버려서 액체가 고이지 못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간 기능 상태에 따라 적용 가능 여부가 달라져요.

    근본적으로는 간이식이 유일한 완치 방법이고, 이식 대기 중이시라면 TIPS(경경정맥 간내 문맥전신 단락술)라는 시술로 문맥압을 낮춰 복수와 흉수 생성을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금 치료받고 계신 병원 소화기내과 또는 간센터 담당 교수님께 흉수 관리 계획을 구체적으로 여쭤보시는 게 맞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어떤 옵션이 적용 가능한지는 최근 검사 수치와 전신 상태를 봐야 판단할 수 있어요.

    많이 지치셨을 텐데, 곁에서 돌봐드리는 분이 계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간 기능이 많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우리 몸의 수분 농도를 조절하는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이 충분히 생성되지 못해 혈관 안의 물이 밖으로 새어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새어 나온 물이 폐를 둘러싼 막 사이에 고이게 되면 숨을 쉴 때 폐가 충분히 팽창하지 못해 무척 답답하고 힘든 증상이 나타나게 되지요. 환자분께서는 지금 숨 쉬는 것조차 큰 에너지가 드는 상황이라 곁에서 지켜보시는 가족분들의 마음도 무척 무거우실 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통 부족한 알부민을 주사로 보충하거나 소변을 통해 체내 수분을 배출하는 이뇨제를 처방하여 증상을 완화하곤 합니다. 하지만 약물로 조절이 어렵거나 호흡 곤란이 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면, 직접 주삿바늘이나 관을 삽입하여 고인 물을 밖으로 빼내는 시술을 통해 즉각적인 편안함을 드리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해요. 환자분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쉬실 수 있도록 평소 상체를 약간 높게 유지해 주시고 의료진과 긴밀히 소통하며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주시는 것이 지금 가장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