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반려동물

반려동물 건강

끝없이끼가많은옻나무
끝없이끼가많은옻나무

강아지 입양 할까 말까? 그 도전 한 마음이 . ㄱㅅ

혹시 아이가 강아지 너무너무 좋아해서 키운 본 있나요?

딸 ( 초1) 강아지나 동물들이 좋아해서 몇십번 나 울면서 강아지키운 소원이 이루되면좋겠다고요 .

자기 받아쓰기 연습할때 도 ”엄마 “강아지”글씨 쓸 수 있으면 강아지 키운자격이 있죠. ‘ 절 갈때 도 강아지 키우는 소원이고 생일선물 도 “엄마 상자안에 진짜강아지 담아주면 좋겠다고 달콤하게 상상도 해요” 시골외가집 갈때 아침깨자마자 강아지어디지 같이놀고싶은 마음이였고, 몽몽이 카페도 몇번다녀왔어요. 멍멍이들이 너무 안고싶은데 자기 무릎에 다가가지않아서 눈물나고 우는경우 도 한번 있었어요. 안아줄때 이미뽀뽀도 하고 얼굴표정이 너무 행복하게 보여요. 이런행복감 만족강정 뭔가 엄마나 다른가족이 주는행복감 달라보여요. 교감한 동안 자기 쓰테리스도 풀고 너무나 사랑스러워 보여요 .

문제는 막 카우면 자신없어요. 즘 마음이 흔들흔들해요. 키운 경험도 없어요 도서관에 책이 몇권봐는데, 읽수록 알수록 더 부담감생김 것 같아요. 솔지히 딸 위해서 요기내어 도전해보고싶은데 도 있어요. 한편 강아지 잘 키우술 있는지 없는지 그 먼길이 정말 몰랐어요. 여행할때 외출할때 등 어떻게하는지 . 저도 강아지 싫어한 게 아니지만 , 현실쪽으로 남편혼자 돈벌고있는상황이고, 초등아이 둘 가르친고 도 많고, 육아신경 도 많이 써야해요. 주부 나이들수록 도 몸에너지 관리 , 앞으로 혹시 나가서 알바변수가 생길수 도 있어요. 그래서 그 도전한 용기 그 강아지한태 지속적사랑해주는 용기 뭔가 갔다왔다 하고있어요.

여름방학 동안 강아지“샵”도 몇군대 갔어요. 남편 입장는 딸 좋아해서 키워라 하지만 도움이 될는게 기대못해요.

끝까지 지켜할 생명라서 , 도 사정분위기 변화많이 생긴 것 같아서 신중하게 고민도 고민. 혹시 저 처럼상황 용기 낸 분있나요? 그용기 어떻게 얻고 그리고 정말 후회한 순간없을까요? 경험 즘 듣고싶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반려견 입양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돌봄, 예상치 못한 의료비, 여행과 외출의 제약이 동반되는 장기 약속이므로, 결정 전 가족의 지속 가능성을 가장 먼저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초등 자녀 두 명, 한 분 소득, 향후 알바 등 변수 가능성이 있다면, 여러가지 고비가 생길 순 있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을 입양하고 알기에는 늦으므로, 임보 (임시보호)를 해보시는 것도 한 번 방법입니다. 보호소나 구조 단체의 임시보호 제도를 활용하여 단, 중장기적으로 같이 생활을 해보신 다음, 실제 생활 적합도를 확인한 뒤 결정하셔서 맞는 경우 입양으로 전환할 수도 있고, 맞지 않는 경우 무리 없이 복귀할 절차가 마련되어 있어 후회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따님의 진심은 충분한 동기가 될 수 있지만, 반려견에게는 지속 가능한 시간, 예산, 대체 돌봄 계획이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임시보호 후 최종 결정의 순서를 제안드립니다. 문제점이 발생하거나, 관찰된다면 체력과 여건이 더 갖춰질 때까지 체험과 봉사로 욕구를 충족하며 준비 기간을 갖는 선택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아이가 원해서 고민하신다면 키우시는 걸 반대합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모든 관리를 다 하겠다 내고 하려 하지만 결국 개학 하면 학교 가고, 학교 끝나면 학원 갑니다. 그 생활 몇 년 하면 대학 가서 술 먹고 연애하느라 집의 강아지나 부모는 본체만체이고 더 지나면 취직해서 야근에 힘겨워 하다 적당한 시기 되면 결혼하고 자기 가정을 꾸립니다. 공부 열심히 했다면 유학 가서 외국 생활을 할 수도 있겠네요. 그때까지 가는 시간이 자녀가 8살이라면 빠르면 20년 정도이겠네요. 요즘 강아지들은 특별한 이상이 없고 의학적으로 방치되지 않는다면 20년 이상을 생존합니다. 그때까지 기간 동안 실제 보호자는 지금 질문을 하시는 보호자분 부부가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아이의 의사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질문자님 부부는 과연 동물을 키울 수 있는 사람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하셔야 합니다. 일말의 주춤거리는 지점이 있다면 키우지 않는 걸 권합니다. 특히 강아지를 키우고자 갈등하는 지점의 근거가 반려견을 키우면 아이 정서에 좋다는 부분인데 반려견을 키워서 아이들 정서가 좋아지는 게 아니라 반려견이라는 약자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를 보고 자녀의 인성이 좋아지는 거랍니다.

    때문에 부모가 반려견을 키움에 있어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각오가 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서 반려견을 들이시게 되면 그 반려견과의 생활양식 차이로 발생하는 충돌로 인해 부모가 보이는 인상 찌푸림, 짜증 등은 오히려 자녀들의 정서 발달과 인성 발달에 방해가 되거나 오히려 역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부모 되는 보호자가 자신이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각오가 선행되어야 하니 자녀분을 데리고 서점에 가셔서 반려견을 키우는 것에 관한 책 3권 이상을 구매하셔서 자녀분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 보시고 과연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가정인지, 환경인지를 자녀분과 같이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자녀분이건 질문자님이건 책 3권을 정독하기 어렵거나 귀찮아하거나 다 읽지 못한다면 절대로 강아지를 키우시면 안 됩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것은 모든 가족이 각각 책 3권을 함께 정독하는 것보다 몇 곱절 어렵고 힘들며 정성이 필요한 일이니까요. 그깟 책 3권을 모두 읽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정도 노력을 들일 수 없다면 강아지를 포함한 어떤 동물도 키우지 않는 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