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사타구니와 음모 주변에 뭐가 올라왔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증상은 2~3주 전부터 가려워서 긁다가

어느순간 빨갛게 생기고 착색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완선인것같아서 일단 일주일정도 항진균제연고를 발랐습니다 바르는데도 아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병명이 뭐고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에서 확인되는 소견은 음모 분포 부위와 사타구니에 걸쳐 모낭을 중심으로 한 다발성 홍반성 구진과 일부 가피 형성, 그리고 주변 염증 후 색소침착(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이 동반된 양상입니다.

    항진균제 연고를 1주일 사용했는데도 호전이 없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완선(tinea cruris)이라면 항진균제에 어느 정도 반응이 나타나야 하는데, 차도가 없다면 완선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의 병변 분포를 보면 모낭을 따라 개별 구진들이 분포하는 양상으로, 세균성 모낭염(folliculitis)이 더 맞아 보입니다. 특히 사타구니처럼 마찰이 많고 습한 부위는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에 의한 세균성 모낭염이 잘 생기는 환경입니다. 면도나 제모를 하셨다면 그것도 유발 인자가 됩니다.

    추가로 고려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음모 부위 극심한 가려움증, 특히 긁어도 시원하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라면 사면발이(phthirus pubis) 감염도 감별 대상입니다. 이 경우 모낭염과 외관상 유사하게 보일 수 있고, 항진균제나 항생제에는 당연히 반응하지 않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자가 판단으로 연고를 계속 바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세균성 모낭염이라면 항생제 성분 연고(무피로신 등)나 경구 항생제가 필요하고, 다른 원인이 있다면 방향 자체가 달라집니다. 피부과 진료를 받으셔서 정확한 진단 후 치료 방향을 잡으시길 권합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완선은 상기 사진상의 병변의 양상보다는 갈색의 색소 침착과 각질을 동반한

    비교적 경계가 명확한 병변으로 나타나고 항진균제에 반응이 좋으므로 완선 가능성은

    낮습니다. 습진과 같은 피부염 가능성이 높아 항진균제를 중단하고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을 고려해야 하므로 피부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갑자기 피부에 무언가 올라오면 걱정도 되고 신경이 많이 쓰이실 텐데요.

    이는 단순한 모낭염일 수도 있지만 감염성 질환일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함부로 짜거나 만지면 주변으로 번질 수 있으니 최대한 자극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부위를 청결하게 관리하면서 상태를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나아지지 않는다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