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기들은 성인보다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고 땀샘이 밀집되어 있어 발처럼 통풍이 어려운 부위에 땀띠가 생기기 쉽습니다. 가장 먼저 해주셔야 할 일은 발을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인데요, 실내에서는 되도록 양말을 벗겨두고 통기성이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할 때도 꽉 끼는 신발보다는 여유 있는 크기의 신발이나 면 소재의 얇은 양말을 선택해 피부 자극을 줄여주세요.
목욕을 시킬 때는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땀과 노폐물을 부드럽게 씻어내고, 물기를 닦을 때는 문지르지 말고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완전히 말려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땀띠 가루나 파우더는 오히려 땀구멍을 막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해주시고, 열감이 심할 때는 시원한 물수건으로 잠시 진정시켜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실내 온도는 22도에서 24도 정도로 약간 시원하게 유지해주시고 습도가 너무 높지 않게 관리해주시면 아기 피부가 진정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발적 부위가 넓어지거나 진물이 나고 아기가 가려움 때문에 잠을 설친다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니 가까운 곳에서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기가 편안하게 회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