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 향정 약을 복용하는게 좋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아버지가 뇌경색 이후 편마비 후유증이 와서 거동이 매우 불편해졌습니다. 1년이 지났고 아직도 본인이

장애가 되었다는 것에 대해 매우 좌절하시고 우울해하십니다. 게다가 뇌 손상으로 경도인지장애도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 의심이 되기는 한데 아직 혈관성 치매검사는 따로 받아 본 적은 없습니다.

짜증이나 화를 못 참고, 어린 아이처럼 떼를 쓰고, 스스로 몸이 다 망가졌다고 우울해하며, 죽고싶다고 합니다.

저러니 가족들도 그런 괴로워하는 모습 보기가 더 힘들기도합니다.

이미 약은 혈당강하제,혈압강하제, 항혈전제,트라마돌과 아세트아미노펜 등등 하루에 20알 가까이 먹는 거 같은데,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또 약을 받으면 약이 엄청 많아질거 같아서 괜찮은지 또 걱정이네요. 원래 자기 전에 쿠에티아핀12.5mg먹다가 주치의와 상담해서 쿠에티아핀을 최근에 뺐는데, 그거 때문인지 잠도 늦게 자고, 평소보다 더 우울해 하는 거 같기도하고요..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약처방을 받으면 우울 증상과 불안, 수면패턴 개선 등에 도움이 될까요??

향정약까지 먹으면 너무 약을 많이 먹는게 아닌지, 그리고 약 부작용이 생기는게 아닌지 걱정이 되어서 고민 중인데 어떤 선택을 해야 합리적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일단은 환자분의 증상이 심하시니 약물의 갯수나 부작용을 지레 겁먹고 약을 시조하지 않을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은 환자분의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우선순위인 것 같습니다.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