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울증을 극복해 나아가고 있는 감자입니다! 저는 그냥 참고 참으면 된다 생각하고 그동안 참아온게 폭발하면서 우울증이 왔구요. 그러면서 저도 인생이 참 별게 없다 허무하다 이런 생각을 자주 하게 됐던거 같아요. 아직도 종종 그런 생각이 들 땐 소소하지만 인스타를 뒤져서 좋은 글귀를 한번씩 찾아보고 거기에 달린 댓글도 보면서 힘도 얻구요, 맛집 찾아서 동네를 떠나 멀리도 가보고, 혼자 가까운데로 여행도 가보고, 거기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다른 사람 사는 얘기도 들어보고, 서점가서 반나절 동안 소설에 빠져서 시간 가는줄도 몰라보고, 가끔 지나가다 귀여운거 보이면 수집도 해보고, 혼자 슬픈영화 보면서 펑펑 울어도 보고 하면서 크고 작은 저의 행복들을 모으면서 살고 있는거 같아요. 이게 어떻게 삶의 의미가 될수있냐고 되물으신다면 거기에 대해서 또 대답하기가 어렵지만 이렇게 행복을 찾고 또 가끔 슬퍼지면 행복을 찾고 하다보면 한살 먹고 또 한살 먹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살고있어서ㅎ 어떤분은 저한테 또 그런 조언을 해주시더라구요. 힘을 좀 빼면 어떻겠냐고, 혹시나 너무 힘 주며 살고 계시진 않을지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그런거라면 질문자님도 힘을 빼고 본인이 어떤거 할때 가장 행복 하신지 돌아보시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응원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