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인나뭇가지나 나무뿌리는 죽은걸로 보아야하나요
나무를 보면 꺽여진 나뭇가지도 있고 주변에 여러 나무뿌리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런 나무뿌리나 꺽여진 나뭇가지를 죽은걸로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나무의 종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정 식물들은 나뭇가지를 꺾어서 땅에 심어서 개체수를 늘릴 수 있으며,
뿌리의 경우도 나무에서 얼마나 남아있느냐에 따라 나무가 다시 자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뭇가지나 뿌리가 건조되거나 썩기 시작한다면 죽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손상된 가지나 뿌리가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 여부는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꺾인 가지가 나무에 여전히 연결되어 있고 회복 중이라면 살아 있을 가능성이 높고, 나무에서 완전히 분리되었다면 죽은 것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완전히 꺾인 나뭇가지의 경우 더 이상 나무와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뿌리로부터 이어지는 일련의 물관, 체관으로부터 물, 무기양분, 탄수화물을 얻을 수 없고, 완전히 꺾인 뿌리 역시 효율적으로 물과 무기양분을 흡수할 수 없으므로 죽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나뭇가지가 꺾이는 것은 바람, 눈, 비 등 자연 현상에 의해 일어납니다.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나뭇가지는 무거운 무게나 외부적인 압력에 노출될 수 있으며, 그에 대한 대응으로 나무는 꺾이지 않도록 나뭇가지의 두께, 강도 등을 강화합니다.
나무뿌리는 나무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구조물로서, 토양 속에서 수분과 영양분을 흡수하여 나무가 크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지하고 보호합니다. 나무뿌리가 많고 깊게 파여 있는 나무는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꺾인 나뭇가지나 노출된 나무뿌리가 반드시 죽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나무의 상태와 손상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가지가 완전히 부러져 수액 이동이 중단되면 그 부분은 죽을 수 있지만, 부분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면 회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출된 뿌리도 즉시 죽는 것은 아니며, 토양에 다시 묻히면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노출되거나 심각한 손상을 입으면 죽을 수 있습니다. 나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환경 조건이 이러한 부분의 생존과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단순히 그것만으로 파악은 어렵습니다. 나무가지 끝단 쪽을 부러트려 봤을때 마른가지처럼 뚝 부러지면 죽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