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A신염 의심 증상 치료 과정 의문점이 있습니다
저는 아니고 만 37세 여성인데 최근 산부인과 진료를 보다 혈뇨 증상이 있다고 하여 로컬 비뇨기과로 전원했습니다. 거기서 단백뇨가 있다고 하며 큰 병원을 가보라하여 큰 병원에 가서 소변검사과 피검사를 했습니다. 비뇨기과에서는 신장질환 가족력이 있다는 이유로 꽤 호들갑을 떤 모양인데 종합병원은 매우 느긋하게 두 검사를 하였고 5일만에 다시 붕문하였는데 무려 한 달을 지켜보자고 했다고 하네요. 그 한 달 후 상횡에 따라 초음파, 피검사. 소번검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직검사 여부를 판단한다고 하네요. 현재 신장기능은 정상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 게 심지어 약 처방도 안 해줬다는데 이렇게 느긋하게 한 달을 기다리는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신장기능이 정상이라는데 염증과 신장기능이 어떤 관계에 있길래 기능이 정상인지 그러면 단백뇨는 뭔지 참 궁금하네요. 당사자는 다른 병원을 가보겠다고 하는데 담당 의사를 믿고 기다리라고 해야하리 답답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IgA 신염은 면역체계의 과민반응으로 인해 신장 내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혈뇨와 단백뇨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경우, 소변 검사와 혈액 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을 평가했으며, 다행히 현재 신장 기능은 정상이므로 급한 악화가 일어나진 않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일단 한 달 정도 경과를 지켜보자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약을 처방하지 않은 이유는 신장 기능이 현재 정상인 상태라 당장 급하게 약물로 개입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신장에 염증이 있다는 것은 신장 내 특정 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고,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신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신장 기능 자체가 아직 정상이라면 서둘러 치료를 시작하기보다는 경과를 보며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가 검사를 준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단백뇨는 신장의 사구체에서 단백질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현상입니다. 염증이나 기타 병적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일정량 이상의 단백뇨는 신장 질환의 초기 징후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질문자분이 느끼시는 불안함이 조금은 해소되었으면 합니다.
다른 병원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고 현재 이 상황에서의 담당 의사의 의견도 존중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을 유지하면서도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IgA 신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한 달을 기다리는 것이 답답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장 기능이 정상이고 다른 특이 소견이 없다면, 경과 관찰은 일반적인 접근 방법입니다. 단백뇨는 신장의 사구체 여과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날 수 있으며, 염증이 신장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염증이 지속되면 신장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담당 의사를 믿고 기다리되, 불안감이 지속된다면 다른 병원에서 추가적인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