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피부 검사가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이미 동물병원에서 여러 검사 안내 받으셨을 겁니다.

피부 도말 검사, 곰팡이 배양검사, 세균배양검사, 모발검사, 트리코그램 , 조직검사, 세침흡인, CT촬영 등 피부 검사만 하더라도 여러가지인데,

아마 이런 글 올리시는 것 보니 기존에 동물병원에서 안내 받은 검사 방법이나 피부 병변 사진도 없이 뭐해야되냐고 물어보면 어떤 답변을 해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전부 해보면 좋지만 보통 동물병원에서 피부때문에 오면 도말검사부터 지시 되긴 하지만, 이런 부분들은 이미 수의사선생님께서 글쓴이 분께 선택의 여지를 줬을겁니다.

다 부담된다고 하면 내복약 1주일치 한번 받아보시고 피부처방식 가수분해 사료로 식이관리부터 잘 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피부에 정확히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따라 검사 항목은 다릅니다.

검은 반점이 문제라면 흑색종 가능성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자외선을 받으면서 점처럼 생길 수도 있습니다. 검은 반점이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커졌다면 종양 가능성도 있으므로 수술적으로 제거 후 조직검사를 보내야 할 수 있습니다.

또는 계속 재발하는 피부 염증이나 외이염 등의 문제라면, 알러지 가능성, 호르몬질환 가능성, 면역질환 가능성 등 여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혈액검사, 영상검사, 호르몬수치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피부는 몸에서 가장 큰 장기라고 할정도로 피부 자체의 문제 뿐 아니라 전신 장기의 이상반응도 표현됩니다.

때문에 피부의 이상을 피부만 생각하고 접근하다 근본적인 원인 평가가 늦어져 손쓸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하지요.

그래서 직접환자를 보고 판단한 상태가 아니라면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추천하는게 수의학적으로, 도덕적으로 합당한 선택입니다.

주치의와 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