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이게 뾰루지/여드름/두드러기 중에서 어떤 걸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20대 여성입니다
원래도 가슴이나 등 쪽에 여드름이나 붉은 뾰루지?같은게 자주 올라오기도 했고 안 없어지기도 해서 그냥 지냈는데요
근 1달?2달 사이에 갑자기 눈에 띄게 늘었어요 ㅠㅠ
특히 가슴 쪽은 그래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쇄골까지 번지더니 목도 붉게 뒤덮였습니다
농이 생기거나 하지는 않고 가끔 하얀 피지인지 알갱이가 있기는 한데요.. 보통 사진처럼 다 빨갛게 올라오는 형태입니다
식습관 안 바뀜
취침 시간만 달라졌을 뿐 수면 시간은 동일함(약 6~7시간)
샤워는 매일
2026년 1월부터 갑자기 심해짐(그전에도 등과 가슴쪽에 여드름이나 빨간 트러블이 올라오긴 했었음)
입는 옷이나 침구도 평소처럼 주기적으로 세탁함
이런데도 왜 이렇게 생기는 걸까요..?ㅠㅠ
혹시 피부 문제가 아니라 다른 문제인 걸까요?
동네 피부과는 미용 목적이라서 자세한 진료는 안 해주더라고요.. 부탁드립니다 ㅠ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진상 병변은 작은 홍색 구진들이 모낭을 중심으로 흩어져 분포하고 있고, 팽진 형태나 일시적으로 사라지는 양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임상 양상과 병력을 종합하면 두드러기보다는 여드름성 병변, 보다 정확히는 체간부 여드름 또는 말라세지아 모낭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드러기는 수 시간 이내 사라지는 팽진이 특징이고, 압박 시 창백해지며 형태가 빠르게 변합니다. 현재처럼 수주 이상 지속되고 점차 증가하는 고정성 홍색 구진은 두드러기 양상과 다릅니다.
일반 여드름의 경우 면포, 염증성 구진·농포가 혼재하는 경우가 많고, 피지 분비 증가와 관련됩니다. 반면 말라세지아 모낭염은 가슴, 등, 쇄골, 목 부위에 비교적 균일한 크기의 붉은 구진이 다발성으로 발생하며, 농은 뚜렷하지 않고 가렵거나 번지는 느낌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최근 수면 리듬 변화, 스트레스, 땀, 습한 환경 등이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신 질환을 시사하는 소견은 현재 설명만으로는 뚜렷하지 않으며, 내과적 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악화라면 호르몬 변화, 경구약 복용 여부, 스테로이드 사용 여부 등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1. 바디워시를 약산성 저자극 제품으로 변경
2. 샤워 후 충분한 건조 유지
3. 과도한 보습제·오일 제품 중단
4. 케토코나졸 또는 셀레늄 설파이드 성분 바디클렌저를 주 2에서 3회 시도에도 호전이 없다면 항진균제 또는 여드름 치료제가 필요할 수 있어 피부과 전문의 진료가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