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잎이 계속 쳐지는데 살릴 수 있나요??

스킨 답서스 몬스테라 잎이 힘이 없고 아래로 쳐집니다.

햇볕도 쬐보고 영양제도 주고 물도 줬는데 쳐짐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ㅠㅠ

고수님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스킨답서스와 몬스테라는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이지만 잎이 힘없이 아래로 계속 처진다면 보통은 뿌리 상태나 물 관리 문제와 관련된 경우가 많아요. 햇빛이나 영양제를 준 뒤에도 점점 심해진다면 단순 영양 부족보다는 과습이나 뿌리 스트레스를 먼저 의심해보는 것이 좋아요.

    특히 잎이 처지면 물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물을 더 주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물이 너무 많아 뿌리가 약해진 경우도 아주 흔해요. 흙이 계속 축축하면 뿌리가 산소 부족 상태가 되고 결국 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잎이 축 처질 수 있어요.

    우선 흙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손가락으로 흙 안쪽까지 만져봤을 때 계속 젖어 있거나 냄새가 난다면 과습 가능성이 있어요. 반대로 흙이 너무 딱딱하게 말라 있고 화분 벽과 흙이 벌어질 정도라면 수분 부족일 수도 있어요.

    또 화분 배수도 중요해요. 화분 아래 배수구가 막혀 있거나 물받이에 물이 오래 고여 있으면 뿌리가 쉽게 약해져요.

    몬스테라와 스킨답서스는 밝은 간접광을 좋아하지만 강한 직사광선에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갑자기 강한 햇볕에 오래 두면 잎이 축 처지거나 손상되기도 해요.

    영양제를 너무 자주 준 경우에도 뿌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비료 농도가 높으면 오히려 뿌리가 손상되어 잎이 처질 수 있어요.

    현재 상태에서는 흙이 계속 젖어 있다면 물 주기를 잠시 멈추고 통풍을 늘려주는 것이 좋아요. 화분 받침에 물이 고여 있다면 바로 버려야 하고, 뿌리 썩은 냄새가 나는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아요. 누렇게 변하거나 물러진 잎은 제거하고, 강한 직사광선보다는 밝은 간접광 환경에 두는 것이 도움이 돼요.

    만약 화분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거나 뿌리가 검게 물러져 있다면 분갈이가 필요할 가능성도 있어요. 반대로 흙이 너무 바싹 말라 있었다면 한 번 충분히 물을 흠뻑 주고 배수가 잘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스킨답서스와 몬스테라는 뿌리만 크게 상하지 않았다면 회복력이 좋은 편이라 환경만 안정되면 다시 살아나는 경우도 많아요.

    정성껏 잘 보살펴준다면 다시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을거랍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137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스킨답서스와 몬스테라 둘 다 잎이 축 처진다면 단순히 물 부족만이 아니라 뿌리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흙이 계속 젖어 있고 축축한 경우에는 과습 가능성 큰데요, 뿌리가 숨 못 쉬고 썩으면 잎이 힘없이 처집니다. 반면에 흙이 바싹 말라 있는 경우에는 물 부족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물 주면 몇 시간~하루 내 조금 회복되기도 합니다. 화분에서 살짝 빼서 뿌리를 확인해보셨을 때 뿌리가 흰색~연갈색, 단단한 경우에는 정상이지만 검거나 물러짐, 냄새 나는 경우에는 뿌리가 썩었을 가능성 높습니다. 이 경우 썩은 부분 제거 후 새 흙으로 분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는 햇빛 갑자기 강한 직사광선에 두면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 잎이 처질 수 있는데요, 스킨답서스와 몬스테라는 둘 다 밝은 간접광을 선호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양제 식물이 약한 상태에서 영양제를 주면 회복보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뿌리 상태가 안 좋으면 비료가 독처럼 작용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 정확한 원인은 뿌리를 봐야 할 듯 합니다.

    혹시 물을 너무 많이 주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

    물을 너무 자주 주거나 흙이 계속 축축하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썩기 시작하는데, 뿌리가 상하면 아무리 흙에 물이 많아도 식물이 물을 위로 끌어올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식물은 오히려 물 부족 상태처럼 보여 잎이 처지고 쭈글해지는 역설적 상황이 발생합니다.

    게다가 과습으로 뿌리가 손상된 상태로 영양제를 주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약해진 뿌리에 영양제 성분이 닿으면 삼투압 현상 때문에 뿌리의 수분을 더 빼앗겨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죠.

    우선 흙을 손가락으로 찔러서 물기가 느껴지는지 확인해 보시고, 며칠간 물을 주지 말고 두셨다가 다시 확인을 해보셨는데도 물기가 느껴진다면 과습으로 인한 뿌리 손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뿌리를 확인해 봐야 하는데, 만약 뿌리가 하얗고 단단하지 않고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해 흐물거리고 냄새가 난다면 상한 뿌리를 모두 잘라내고 배수가 잘 되는 흙으로 바꾼 뒤 다시 심어주는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우선은 상태를 먼저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흙에 물이 너무 많아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하는 상태인지를 봐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