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타인에 의한 핸드폰 파손
입사 첫날 출근길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5~6대가 같이 도착한 상황에 버스에서 내려 바로 옆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 차가 안오나 살피면서 길 건너려고 기다리는데 (스마트폰 사용 안하고 있었음) 어떤 아주머니가 5~6대 버스중 앞쪽에 정차한 버스를 타려고 빠르게 걸어가면서 제 오른쪽 팔을 쳤고 그와 동시에 제 폰이 떨어졌습니다. 액정쪽부터 바닥으로 떨어져서 현재 액정이 깨지고 메인보드가 나간 상황입니다.
입사 첫날이라 지각할까봐 상대방 번호만 받고 상대방에게 지금 제가 첫출근이라서 나중에 연락 드리겠다하고 길건너서 회사에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상대방쪽에서 전화가와서 받았더니 핸드폰보험이 들어가 있냐 물어보길래 제가 보험 들었다니까 수리 전체 금액의 20%만 보상해준다고 하는데 일단 첫 출근이여서 정신 없으니 수리 후 나중에 연락드리겠다 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보험금을 제가 제돈으로 낸건데 상대방의 과실로 제 폰이 망가진 상황에 수리비용의 100% 전체 보상은 어려운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