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의 <열하일기>가 정조가 '문체반정'이라는 문제까지 일으킬 정도로 사회 문제가 되었습니다. 열항리기는 실제로는 청나라 문물과 제도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조선의 낡은 현실을 비판한 것입니다. 이는 기존 청을 낮춰 보던 성리학 명분과 충돌했습니다. 또한, 청의 문체를 닮고, 풍자와 관찰이 강해서 기존 딱딱한 고문체와 달라 정조의 입장에서 정통 학문과 질서를 해친다고 본 것입니다. 그리고 정조의 노론 지배층에 대한 견제도 있습니다.
즉, <열하일기>는 북학적 태도, 조선에 대한 비판과 풍자, 그리고 기존 문체를 깨는 새로운 문체, 노론 견제 등 정치적 이유 등으로 당시 문제가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