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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한 쇠똥구리
고혹한 쇠똥구리23.12.11

무신정권이란 어떤 것을 얘기하는 것인가요?

사극 드라마를 보다가 고려시대에 무신정권이라는 정권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여기서 말하는 무신정권이란 어떤 정권을 얘기하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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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가 성종 이후 문치주의 전통이 확립되고, 거란의 침입을 격퇴하면서 일궈낸 평화로 문벌을 기반으로 11세기 귀족 사회가 성립되었습니다. 그러나 문벌이 관직과 경제를 독점하고 모순이 심화되면서 결국에는 1126년 이자겸의 난, 1135년 묘청의 난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의종이 즉위고 나서도 문벌의 모순을 극복하지 못하고 부패와 타락으로 1170년 무신정변이 발생합니다. 무신정변으로 문벌 귀족 사회가 붕괴되고, 무신 집권(1170-1270)을 도래시킵니다. 무신 정변을 일으킨 정중부, 이방, 이고가 권력을 잡았으나 이들의 암투로 결국 정중부가 권력을 독점하고, 이후 경대승, 그리고 이의민으로 이어지다 최충헌에 의해 최씨 정권이 탄생합니다. 이렇게 무신들의 권력 다툼과 수탈로 정치적 불안은 농민 봉기, 천민의 봉기을 초래하고 신분제가 동요합니다. 무신 정변을 계기로 고려는 사회, 경제적 변화까지 이어져 고려 후기로 구분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1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신정권은 1170년부터 1270년 사이에 무신 세력에 의해 주도된 고려 왕조의 정권을 말합니다. 무신 세력은 삼별초 등 사병집단으로 정권을 유지하고, 정방, 교정별감 등의 기구를 설치하여 전횡을 일삼고 독재정치를 행했습니다. 무신정권기에 불법적 토지 강점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면서 토지제도가 붕괴되고 농민과 천민 등 하부계층의 저항을 불러일으켜 민란 발생과 더불어 신분질서의 동요도 일어나게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 무신정권은 12세기 후반~ 13세기 초 이르는 것으로 국가의 정치적 상태 입니다.

    무신이라 불리는 무사 출신의 군주나 군사들이 정치적 권력을 획득한 상태로 이 시기 고려의 국가기관과 군사력이 불안정하게 운영되었고 외부에서 침략과 내부의 분쟁으로 인해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였는데 이때 무신들이 권력을 쥐게 되며 대표적으로 김부식, 김종서 , 전우치 등이 있습니다.

    무신들은 군사적 성과를 바탕으로 권력을 획득, 고려의 중앙정부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신정권은 고려시대 때인 1170년부터 1270년까지 100년간 무신들이 정권을 장악했던 시기이며, 당시 실세는 이의방, 정중부, 이의민, 최충헌으로 이어진 정권을 말합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무신들의 차별대우에 따라 쌓인 불만이 1170년 무신정변(쿠데타)로 이어짐으로써 약 100년간 이어진 기간을 뜻하며, 1270년 마지막 집권자 임유무가 피살되고, 당시 왕이었던 원종이 몽골과 강화를 맺고 개경으로 환도함에 따라 무신정권이 막을 내리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신정권이라 함은 당신 군부 세력이 힘이 강해 왕권을 위협하였고,

    문신들이 왕과 함께 국정을 운영하고, 무신들은 국방에 전념하던 때와는 달리 군부에서 정사를 좌지우지 하였던 시기입니다.

    고려시대 1,170년 문관과 무관의 차별이 심한 것에 대해 반발했던 군부 수장인 정중부의 난을 시작으로 하여 100년 간 이어졌습니다.

    이의방, 정중부, 경대승, 이의민을 거친 초기 군부집권 혼란기를 지나 최충헌이 집권하면서 무신정권 안정기에 들어섰습니다. 최충헌 집권 이후 60년간 그이 아들 손자, 증손자가 집권하였습니다. 증손자였던 최의가 김준에 의해 살해되면서 최씨 정권은 막을 내리고, 임연, 임유무를 거쳐 1,270년 무신정권이 붕괴되었습니다.

    초기의 목적은 문관과 무관의 차별을 타파하기 위함이었지만 뒤로 갈수록 권력을 가지게 되고 왕권을 쥐락펴락 할 정도로 국기를 문란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권력을 가진 무신들이 전국에서 착취와 수탈을 하면서 농민과 천민들의 난이 많이 일어났었던 시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