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아이가 매운걸 좋아요..5세 인데 신라면도 먹는데요.
처음에 매운갈 먹어서 와 감탄하면서 우리 애기 매운것도 잘먹네.. 그랫더니 아이가 칭찬받는건지 알고 더 먹으려합니다. 한달정도 된거 같은데 속이 아프다거나 하진않은데 어린나이부터 매운걸 먹으니 걱정이 되어서요.. 5세가 신라면같이 매운걸먹어도 괜찮아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이가 매운맛을 잘 견뎌내는 모습에 대견하면서, 한편으로 건강에 해롭지 않을까 염려가 되실텐데요, 5세 아이에게 신라면 수준의 강한 매운맛은 아무래도 소화기계에 상당한 무리를 줄 수 있다빈다. 현재 당장 배앓이를 하지 않더라도 아이의 위는 성인보다 훨씬 얇고 예민하답니다. 과도한 캡사이신은 위벽을 자극해서 장기적으로 위염의 씨앗이 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는 라면의 높은 나트륨 수치는 아직 미성숙한 아이의 신장에 큰 부담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아이가 칭찬을 받기 위해 매운맛을 참고 있는게 맞으며, 이렇게 매운걸 잘 먹어서 용감하다는 반응이 아이에겐 '인정 욕구'를 채워주는 보상 시스템으로 작동한 것입니다. 아이는 신체적인 불편함보다 부모님, 어른들의 인정을 우선수위에 두게되며, 몸의 증상을 무시하고 계속 먹게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장기적으로는 위험합니다. 위염 걸릴 수가 있거든요..
현재부터는 되도록 매운맛에 대한 과도한 반응을 줄여보시고, 자극이 적은 음식을 골고루 드셨을 때 더 큰 칭찬과 격려를 해주는 방향으로 전환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매운맛은 서서히 줄여나가시되, 순한맛 라면이나, 김치를 물에 씻어주거나, 고춧가루 대신 파프리카 가루를 사용한 김치같이 자극을 낮춘 건강한 매운맛부터 다시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이의 평생 식습관과 위장 건강을 위해서 현재 매운맛 챌린지는 건강한 식단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해 주시는 것이 아이에게 바람직 하겠습니다.
아이의 미각은 점점 완성되가는 시기입니다. 강한 매운맛은 미뢰를 둔하게 해서 채소, 담백한 원재료의 맛을 느끼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드렸듯이, 매운라면 대신에 순한맛 라면, 백짬뽕이나 씻은 김치같이 자극을 낮춘 단계부터 시작해 보시길 바랄게요. 골고루 건강하게 먹어주니 대견해라는 격려를 더해서 아이의 식습관과 위장 건강을 지키는 큰 힘이 되겠습니다.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