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가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하는 과정을 자외선 분해와 파도의 물리적 마찰력을 바탕으로 설명해 주세요.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가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하는 과정을 자외선 분해와 파도의 물리적 마찰력을 바탕으로 설명해 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이 강과 하천을 타고 바다로 유입되면 햇빛이 잘 드는 수면에 뜨거나 해안가에 표류하게 되면서 강한 태양 에너지에 직접적으로 노출됩니다. 플라스틱은 탄소 분자들이 긴 사슬 형태로 강하게 결합된 고분자 화합물로 태양빛의 강한 자외선이 플라스틱 내부의 탄소 결합을 끊고 산화 반응을 유발합니다. 플라스틱이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탄성을 잃고 미세 균열이 생기며, 쉽게 바스러지는 상태로 변합니다.

    자외선의 노출로 인하여 약해진 플라스틱에 끊임없는 파도의 노출과 바닷속 자갈, 암초 등이 부딪쳐 마찰력이 생기면 약해진 균열 부위부터 조각조각 깨져 나가며 쪼개지고, 이 과정이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반복되면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합니다. 이렇게 작아진 미세 플라스틱은 플랑크톤이나 작은 어류가 이를 먹이로 착각해 섭취하게 되고, 먹이사슬을 따라 상위 포식자와 인간의 식탁으로 되돌아오는 악순환을 형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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